민희진으로 예시들어봄
A : 민희진이 경영권 찬탈하려고 한 건 팩튼데 역시 감성민국 ㅋㅋ 감성에 휘둘려서 감성팔이에 감정이입해서 팩트를 안보네 ㅋㅋ 여자는 선즙필승이네 ㅋㅋ 팩트를 보라고 이성적으로
B : 민희진이 160억을 1조 6000억으로 만든 거 팩트고 방시혁이 질투심에 휘둘려서 뉴진스 데뷔 2년 지연시킨건데 ㅋㅋ 나이 많은 무능력 아재한테 감정이입 지리네 ㅋㅋ 팩트를 보라고
팩트가 뭐임? ㅋㅋㅋ
그냥 서로 무조건 본인이 이성적이고 상대가 감정적임.
근데 이것도 만약 사회실험같은 걸로 '감정적이다'가 '이해심이 높아 지능이 높은 것이다'로 치환되서 더 좋은 것이라는 사회인식이 박히면
사람들은 본인이 감정적이고 상대가 무식하다고 말할 것 같음
그냥 좋은 거는 내 거! 안 좋은 거는 너(내 입장과 반대인 아무개)의 특징!
여기서 진짜 팩트는
민희진 방시혁 그 누구에게 감정이입하고 편 들어도 본인의 실제 인생과 아무런 관련 없음.
윤석열이랑 손흥민이 같은 남자라고 뭐가 같음?
그냥 윤석열은 윤석열이고 손흥민은 손흥민임.
방구석에 앉아 타자 치는 너는 그냥 너의 이름 세글자임. 나도 그냥 나임. 정신 차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으로 금메달 따면 한국인들은 피겨를 잘한다는 자부심이 생김?
아님 그냥 그건 김연아가 피겨를 잘하는 거임.
손흥민이 남자라서 축구 잘하는 것 같음?
아님 그건 그냥 손흥민이 축구를 잘하는 거임.
페이커가 안경 쓴 사람이라 게임을 잘하는 거같음?
아님 페이커 렌즈껴도 잘할 거임.
아무 의미없음. 그냥 너는 너임. 그들은 그들임. 여자들은 이래. 남자들은 이래. 엠지들은 이래. 노인들은 이래. 근데 너는?
소속 집단에 니 초라한 인생을 기대지 마라. 우물 안 개구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