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받고있는데 우울하다

원래 다니던 회사가 진짜 괜찮았거든..

근데 남친이 멀리살았는데 올해 결혼할 예정이기도하고, 아파트 입주+대출 신청 등등의 이유때문에 그만두고 실업급여 받고있어

근데 와서 취업하려고 보니깐 지방이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내 직무로 취업할만한데가 많이없더라구..그러다 결혼 다가오니까 신혼여행때문에 민폐일것같아서 취업의지도 점점사라지고..원래 엄청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점점 자신감도 없어져

친구들은 그냥 결혼하고 취업하라는데 자꾸 불안해서 사람인 들여다보게되네ㅠㅠ 그냥 포기하고 결혼하고나서 열심히 취준해봐야할까…

[익인1]

애초에 일자리도 보고 지방을 갔어야.....ㅠㅜ

[글쓴이]

실업급여받으면서 천천히 알아보면될줄ㅋㅋㅠㅜ그땐 꽤 공고떳었거든

[익인2]

아 뭐 디딤돌 같은 대출소득 때매 쓰니가 그만둔거야??

[글쓴이]

그런것보단 어차피 남친이 멀리살아서 내가 거기로갔어야했어

[익인3]

결혼하고서ㅜ천천히 구해바 실급 아직 남은거면 ,,, 츼업하고 얼마안더ㅣ사 또 결혼하고 그러면 눈치보이고 그러니께ㅜ

[글쓴이]

ㅠㅠㅜ흑흑 마자 나도 눈치많이보는성격이라..

[익인4]

나 같이 일했던 사람도 신랑 때문에 멀리 가면서 그만두고 결혼 하고나서 일 구할거라고 하시더라 눈치 보인다고ㅠㅠ 그때 가면 또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도 있지!

[글쓴이]

ㅠㅜ나같은 사람 많은가바 고마어

[익인5]

결혼하고해! 이참에 맘편하게 쉬고

[글쓴이]

ㅋㅋㅋ거의 그럴것같긴해 근데 맘편하게가 생각보다 쉽지않다 고마어🥹

[익인6]

몇년일했어? 다니던회사가 안좋았던거면 몰라도 좋은데 그만뒀으면 아쉽겠다

[글쓴이]

2년! ㅠㅜ많이 아쉽긴한데 월세가 많이나가는지역이라 돈이 모이지가않았어서..언젠가 그만두긴했어야할듯 그래서 지방으로왔어

[익인7]

어차피 조급하다고 되는게 아니잖앙 맘 편하게 먹고 쉬면서 찾아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