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이 너무 확고해서, 4년째 솔로라 고민이야 ㅠ

이상형이 너무 확고하고, 내가 먼저 많이 좋아하는게 아니면 연애라는거 자체에 적극적이기가 어려운 타입이야.

그래서 연애를 4년째 못하고 있어

나 진짜 연애 너무 하고 싶긴 한데, 그저 그런 연애는 안하고 싶고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진짜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싶거든….

이 고민을 해결해본 익 있니?

[익인1]

이상형이 뭔데?

[글쓴이]

외적인 이상형이 확고한거라, 확률적으로 부합하는 사람이 잘 없는 것 같아 ….

[익인2]

나도 쓰니랑 같고 가끔 연애하고 싶긴 한데 솔로가 넘 편해서 혼자 살고 있어 그냥... 머... 이상형 나타날 때까지 열버 중 안 나오면 연애 안 하지 뭐~ 마인드를 장착해 보면 어떨까

[익인3]

좋아하는사람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던가 찾아나서던가 하는 수 밖에 없지않아??

[글쓴이]

찾아 나서 봐야 겠다 ….. 🥹🥹 진지하게…..

[익인4]

다양한 사람을 많이 접해보는 수 밖에..

[익인5]

무슨 마음이 더 큰지 판단해야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면 눈을 낮추고 그게 아니면 연애 안 하는 거고

[익인6]

나도 쓰니랑 비슷해서 진짜 설렐만한 사람 나타날때까지 모쏠이다가 최근들어 썸타는중 ㅎ 열버는 승리한다…

[글쓴이]

헐 어디서 어떻게 만난 거야?

[익인6]

대학 동아리!!

[글쓴이]

딱 한눈에 반해버린 거야?!!

[익인6]

응… 실제 인물(?)한테 설렌게 첨이라 들이댔어 ㅋㅋㅋㅋ

[글쓴이]

6에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실제인물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열심히 찾아 나서기 + 열버 조합으로 가야할까봐

[익인7]

이상형이 뭔데??
나 진짜 엄청나게 많은 조건을 갖춘 이상형을 만난적있는데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항상 행복한건 또 아니였어

[글쓴이]

얼굴이 전반적으로 미소년 느낌에 이목구비 적당히 뚜렷하고 깔끔한 느낌? 체형은 마른 스타일에 키는 너무 작지만 않으면 돼….요약하자면 미소년처럼 생긴 모델 스타일 좋아해

[익인7]

외적인거만 볼거면 어렵진 않을 듯

[글쓴이]

그래?? 흠 ㅠㅠ 근데 잘 없더라구…. 익인이는 어디서 어떻게 만난거야? 행복하지 않았다는건 어떤 점에서?!

[익인7]

친구소개로 만나서 4년 만났고
그때 이상형은 외적인것도 있고 특정컬러 좋아하고 왼손잡이에 특정 행동 잘 하고 이런거였는데
다 부합했어
예를 들면 착한 사람이 이상형인데 너무 착해서 답답하다거나
쓰니같은 친구있었는데 바람기에 능력도 없어서 친구가 뒷바라지하고
일 하는게 멋있는 사람은 너무 바쁘다던가 이런거

[익인7]

7에게
근데 만나봐야 깨달아 나에게 어떤 사람이 맞는지
많이 만나보라는게 무작정 만나는게 아니라 보는 눈을 길으란 뜻인 듯

[익인8]

나 그래서 못하는 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