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와 nf의 소통방식 다름이 이건가?...

애인은 st라 팩트에 맞다 싶으면 말 필터링없이해

그럼 나만 맨날 상처받는거임..

내가 a라고 말하기보다는 b라고 말 하면 내가 좀 더 기분이 좋지않을까?하는데

그럼 애인은

그렇다고 a가 틀린소리가 아니잖아.a라고 말하면 너 기분이 상해?

이러고 따지면 또 할 말 없음......

매번 나만 상처받고 서운하고

애인은 그런 내가 이해 안 가고 그런구조임

넘 속상하다..

[둥이1]

엉 그래서 가끔 답답함
내 할말 다하면 또 상대는 상처받고 무한반복

[둥이2]

나도 그 애인 같은 생각을 가진 편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거라는걸 알면 다르게 말해야겠다고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nf가 많이 힘들듯

[글쓴둥이]

내가 말하기전에 내 말을 들을때 상대가 어떤기분인지 역지사지 해보라했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역지사지는 본인의 발언을 남의 입으로 들었을때 본인이 기분이 나쁜가 안 나쁜가 이거래
뭐라고 해줄 말이 없어..ㅠ

[둥이2]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이 들었을때 무슨 기분이 들지 생각 좀 해주면 좋을텐데,, 이 말을 히면 상처 받으니 그러지 말야하겠다라는 학습은 안되는건가..ㅠ

[글쓴둥이]

자기는 항상 이 말을 본인이 들었을때 아무렇지 않아서 말하는거래
그리고 항상 내가 말하려다가 너무 또 나만 예민한 사람 되는거같아서 참으면 또 참지말라고 나중에 크게 터뜨리기전에 지금 얘기하라고 계속 설득시키고 판 깔아서 결국 얘기하면
돌아오는 말이 내가 너무 말 한마디에 많은 의미부여를 한다고 자기도 노력해보겠지만 너도 해야될거같대

[글쓴둥이]

내가 일화하나를 예로 들자면
우리둘다 카페알바하고 만나서 커피에 공통점이있어.
우리 엄마가 조그맣게 카페를 하시거든.근데 그거 차리실때 내가 다 설계하고 레시피도 짜고 전부 내가 컨설팅 했다고 애인한테 얘기하니까 애인이 으 나는 너한테 그런 컨설팅 못맡겨ㅋㅋ그럴바에 내가해 이러는거야.
말을 왜그렇게하냐고 너랑 만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고 나는 주어진 그상황에 최선을 다한건데?이러는데 애인은 그뜻이 아니라 난 내가 더 가게 잘 차릴거같아서 누구한테 맡길바에 내가 더 잘하겠다 이뜻으로 얘기한거래
핀트가 어긋나도 너무 어긋나..

[둥이4]

어.. 이거는 엠벼 화법이고자시고 걍 본인이 말실수해놓고 수습한답시고 그럴싸하게 둘러대서 너 이상한 사람 만드는 거 같은데 ㅜ 어느 누가 후자의 의미를 전자처럼 얘기해 저건 걍 상대를 개무시하는 건데 아예 의미가 다르지

[둥이3]

그건 걍 배려가없는건데
나도 st인데 소중하게 여기는 지인들한테는 필터링해서 말함.

[둥이4]

나 nf랑 st 거의 비슷한 비율인 st고 남친은 극st인데 딱 본문 같은 화법이라 좀 갑갑하긴 해 A가 팩트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어도 듣는 상대에 따라서 B로도 돌려 답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매번 말해도 남친은 이핼 못 해 본인이나 나같이 A로 얘기해도 납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화법 하나로 A가 아닌 전혀 다른 C로 곡해해 받아들이게 되는 사람들도 있다, 본인이 주장하는 팩트를 상대에게 분명히 입력시키고 싶은 거면 입력시킬 청자의 상태(?)를 고려해서 얘기해줘라 구구절절 설득해보려해도 남친은 팩트를 알려줘도 화법 하나로 곡해하는 애들이 멍충한 거 아니냐고 멍충한 애들한테 굳이 자기 시간 쓰면서 팩트를 전달하고 싶진 않다고 일갈해버려 말이 안 통함ㅋㅋㅋ큐ㅠㅠ

[글쓴둥이]

개인정진짜 내 심정 여기 다 있네....

[둥이5]

배려가없는걸 st로 포장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