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심각할 게 아닌데
고3 때 아빠가 주식해서 빚 생기고 대학 입학 전부터 재입학 해서 졸업 25살 때까지 돈 때문에 우울증 예민해짐 부모님이 압박 준 것도 아닌데
용돈 20 받아서 교통비 생활비 옷 다 해결하고 돈 부족할까봐 점심 삼김 하나 먹고 아님 걍 굶었음 돈 부족하면 내 적금 깨서 쓰고... 학점 잘받아서 전장 받고 다녀도 남들한테 항상 열등감 있었음 더 잘해야 된다고
지금은 취업해서 돈 많이는 아니지만 저축 절반 이상 넣고 나머지 나 사고 먹고 싶은 거 가족이랑 맛있는 거 먹고 친구랑 걱정없이 놀고 행복하다 다시 과거로 돌려준다고 해도 절대 안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