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김 계란찜 김치만 주는거 솔직히 너무하지 않음?

ㅈㄱㄴ

[익인1]

맛있을 것 같은데

[익인2]

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두그릇 가능

[익인3]

완전 냠냠굿

[익인4]

넘좋아

[익인5]

어떤상황이냐에따라 너무하고아니고 갈릴듯

[글쓴이]

초딩 방학때 엄마가 저렇게 점심 줘서 반찬 투정했다가 밥 압수당할 뻔 한 기억이 갑자기 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저 반찬은 너무한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근데 내가 어릴때부터 까다로웠나(?).. 난 지금도 혼자 밥 차려먹을때 저렇게는 안먹음 동생 밥 차려줘도 저렇게는 안차려주고

[익인5]

그럼 너무한거 맞는듯 성장기에... 가난해도 자식은 어느정도 잘먹여야한다고 생각함 고기한번 못먹어서 울었다는글도있던데 맘아프더라 다들 냠냠긋 이러는게 신기하네.. 초딩땐 반찬 야채만있어도 울나이아닌가

[익인15]

방학때인데 한번은 저렇게 먹을수있지 뭔 너무 한거냐

[익인29]

매번 그런거? 한번이면 걍 먹어야지 모 매번 고기만 먹을 수도 없고

[글쓴이]

평소에는 저것보다 진짜 조금 더 나은 수준이였어서 불만이 조금씩 쌓이다가 저렇게 나오니까 순간 좀 투정한듯.. 근데 내가 어릴때부터 음식 관련해서는 좀 까다롭고 예민하게 굴었던건 맞는거 같음..

[익인6]

나도 지금은 엄청 맛있는 식단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초딩때 엄마가 참기름이랑 간장에만 비벼 먹였어서…

[익인7]

걍 개무난한식단인데 투정을왜하지

[익인8]

개좋아

[익인8]

난 엄마 간계밥에만 줬었어

[익인9]

난 엄마가 밥에 김싸주는게
젤맛있던데..

[익인10]

엥 저정도면 괜찮지 않나..너가 차려먹거나 누구 차려주는건 알아서 하는건데 남이 차려주는걸 대놓고 투정부리는건 다르지

[익인11]

하루도 빠짐없이 맨날 저렇게 먹는거 아니고서야 무난히 한끼 먹을만하지

[익인12]

자취생이라 개맛있어보이긴 하는데 초딩이면 ㅇㅈ…성장기에 저게 뭐야

[익인13]

저게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식단이야? 계란 있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익인14]

좀 부실 식단이긴 하네 밀키트나 반찬가게에서 사와도 되는데.. 자취생 밥상도 저 정돈 아니겠다

[익인16]

맨날 저렇게 주면 몰라도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함 아무리 엄마라도 어떻게 삼시세끼 다 진수성찬 차려내

[익인17]

서양인들은 아침에 우유에 걍 시리얼 말아먹거나
빵한조각 먹어
그 정도면 좋은거야

[익인18]

엥 왜 난 엄마가 김에 주먹밥 싸줘서 김치랑 계란후라이만 주는것도 개맛잇게 먹었음

[익인18]

고기반찬 없어서 투정한듯 어릴땐 고기 없으면 밥먹기 시러하는 애들 많긴 함

[익인19]

맨날 저것만 먹는 것도 아니고 한두번 저렇게 준거면 뭐... 투정 맞지

[익인20]

침흐른다

[익인21]

일반적으로는 초등생에겐 나쁜 사정 맞지
어른에겐 냠냠굿

[익인21]

나에게 지금 주길 바랄뿐

[익인22]

엥? 나는 엄마가 김에 김치만 넣어서 싸줘도 진짜 개맛도리 이러면서 먹었는디?? 계란찜까지 알차게 해주셨구만 ㅋㅋㅋㅋ

[익인22]

그리고 성장 개잘함 ㅋㅋ 키 170임

[익인23]

가끔 먹어야 맛있지 매일 먹으면 질려. 그리고 초딩애한테 고기랑 채소 다 줘야지 저렇게만 주면 어캄

[익인24]

계란찜 정도면 그래도 낫네 ㅋㅋㅋ 난 새엄마가 맨날 김치만 줬음

[익인25]

매끼 저런식이면 좀 그렇긴한데 가끔이면 뭐 계란찜에 밥비벼먹으면 꿀맛이긴해

[익인26]

난 김 김치 없이 계란찜만 줘도 너무 좋았음 어차피 채소반찬 안먹음

[글쓴이]

와 내가 입맛 좀 까다로운 편은 맞구나 나는 이때까지 밥 김 김치 이런식으로만 밥 차려먹은 적 딱 한번임 그것도 진짜 몸에 힘없고 입맛 없을때..

[익인26]

난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 두그릇은 뚝딱하긴해 김에만 두그릇 먹은 적도 있음

[익인27]

밥 김치만 준거 아닌이상... 너무한거까진 모르겠음 계란찜만 있어도 잘먹어서 그런가

[익인28]

매일 저렇게 준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정도면 괜찮지요… 간장에 밥 준 거면 인정

[익인30]

초딩이어도 맨날 저렇게 주는거 아니면 ㄱㅊ

[익인31]

헉... 좀 너무한듯 내 자식이면 절대 안 그럴 거 같은디 어머님이 많이 바쁘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