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엥 여친이 너무 우악스러운거 아닌가 했는데 반년 정도 같이 일해보니까 왜그런지 알겠음
뭐 하나 물어보면 5시간 걸리고 일처리 지지부진한데다가 지가 처리한다고 말해놓고 다음날 물어보면 시작도 안했음
근데 여친이랑 이번에 살림 합치면서 세탁기 알아봤냐 매트리스 알아봤냐 이런걸로 짜증나게 군다고 하는데
분명 그것도 지가 다 알아본다 해놓고 하나도 안해서 답답하게 구는거를 여친이 몰아세우는거라고 우리한테 뒷담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