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의지 없으면 약이 최고일까

한의원 가볼까...................

음식을 못 참아....... 또 잘 빼고 있다가도 누가 좀만 간섭하면 스트레스 확 받아서 그걸 음식으로 풀어

기분이 좋아도 짜증나도 그걸 음식으로 표현해ㅠ

[익인1]

단식원같은데 들어가봐

[글쓴이]

경제활동 등 모든 활동을 멈출 수는 없으니ㅠ

[익인1]

그러면 너가 너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해…나도 쓰니같은 타입인데 괜히 다이어트방법 계속 찾아보고 그랬거든? 그냥 다른 사람 말도, 인터넷도 보지말고 하기로 한 방법에만 계속 집중해

[글쓴이]

한번 다이어트 성공해서 행복하다가 이게 내 안 좋은 식습관 특히 술로 돌아와서.. 그래서 다이어트 의지가 안 생기는 거 같음ㅠ 그때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뭐랄까 오히려 그때 얼굴이 더 맘에 안 들고ㅜㅜ

[익인2]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해결하는거면 정신문제일수도

[글쓴이]

폭식까지늠 아니고 딱 하나 원하는걸 먹어야해
그게 막 간단하면 괜찮은데 늘 몸에 안 좋은 불닭 이런거ㅠ

[익인3]

살은 빠지는 건 맞지만 성격 예민해짐
강박 생기면 평생 그 약 달고 살아야함
글고 약 끊으면 원래 몸으로 돌아감...
결론은 평생 먹으며 예민한 성격으로 살아가도 된다면 약 먹어도 됨.. 같이 먹은 친구들 있는데 나도 그렇고 다 약 끊고 결국 운동으로 살 뺏고 한명만 아직도 먹는데 예민한 성격 덕에 다 손절함

[글쓴이]

사바사인거 같더라
내 주변도 먹는데 성격은 여전히 좋아ㅠㅠ

[익인3]

그럼 머거바~
도움 되것지 살 빠지긴 함 먹으면ㅇㅇ

[익인4]

무슨약이든 약은 부작용이 다 있어

[익인5]

약도 막..도움되는건 아님ㅠ 나 한의원 약 잠깐 먹었었는데 약도 먹고 밥도 엄청 먹는 사람됐었음(?)

[글쓴이]

익은 부작용 있었어? 윗익인 말로는 성격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익인6]

나 지금 다이어트 한약 먹고 있긴한데
확실히 식욕억제가 되긴 해서 난 도움 받고 있어!!
근데 식단을 클린하게 먹어야 살이 빠지더라
나도 혼자 식욕을 조절하는게 넘 힘들어서
돈으로 의지를 샀는데 난 괜찮은것 같아

[글쓴이]

혹시 한의원 가도 선택지가 한약 뿐이야? 환(?) 이런거 없나 싶어서ㅠㅠㅠㅠ

[익인6]

환도 있어!!! 환이 그리고 더 가격도 싸더라

[글쓴이]

헙 그래? 근데 익은 왜 한약으로 했오?? 사실 난 한약 안 먹어봐서.. 뭔가 주변 냄새부터 힘든 기분이라 환을 원했고든..

[익인6]

음 그 상담해주시는분이 한약은 내 체질에 맞게 지어주신다구해서 난 그게 좋기도 하고 효과도 한약이 더 있다고 하더라구
환은 그냥 기성품?? 같은 느낌이길래
근데 한약 못먹는 사람들은 그래서 환 많이 먹는데!!

[글쓴이]

6에게
앗 그런거군!!! 그럼 혹시.. 그냥 한의원 가서 다이어트 상담 바로 받은거야ㅠ? 침맞으러만 가본 사람 나야나..

[익인6]

글쓴이에게
응!!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상담 받았어!!

[글쓴이]

6에게
오옹 나도 그래야겠다!! 혹시 가격은 어느정도였어...? 얼마나 살지.. 대충이라도 고민중..

[익인6]

글쓴이에게
한달 30정도 했어!‘
근데 2-3개월 끊으면 좀더 할인 되구

[익인7]

내 주변 약으로 뺀 사람들은 효과는 너무 좋은데 다 볼품없게 빠지고 전부 요요맞고 다시 살찔때 안예쁘게 찜

[글쓴이]

운동 식단도 할거야ㅠ 운동은 지금도 잘 하고 있고ㅠ

[익인7]

내가 보기엔 스트레스성 폭식부터 고쳐야할것 같아 언제까지고 약먹을순없잖아 간수치 올라감

[글쓴이]

불닭 하나 먹는 것도 폭식에 포함인가?

[익인7]

내 기준 영양가 없는 음식 1인분 = 폭식

[글쓴이]

7에게
오오 익인 기준 뭔가 신기하다 그럼 평소에 늘 클린식 먹엉?

[익인7]

글쓴이에게
야채/단백질/탄수화물 기준을 정해놓고 먹고 단/탄 은 저울로 잴 수 있는 상황이면 꼭 재서 먹음
꼭 닭가슴살만 먹는거 아니고 종류 여러개로 돌려가면서 먹고 탄수화물도 쌀밥 잡곡밥 잡곡빵 감자 돌려가며 먹음
가공식품 절대 안먹고 닭가슴살도 공장에서 나온거 바쁘지 않은이상 거의 안먹고 원물 그대로 섭취
아무리 닭가슴살이어도 소세지나 햄 형태로 나온건 거의 안먹음 정말 너무 먹고 싶을때 올해 딱 한번 먹음
닭가슴살 야채 고구마 이렇게 딱 정해놓고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남들눈엔 클린식으로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트레이너한테 항상 식단 보내고 검증 받고 먹음..
디저트가 너무 먹고싶어서 죽을꺼 같을때 저당 아이스크림 딱 100그람 재서 먹음

[글쓴이]

7에게
헙 그럼 평생 그렇게 먹게?

[익인7]

글쓴이에게
난 최대한 가공식품을 피하려는 주의라 지금 이렇게 먹어도 크게 불편한거 없어 라면같은건 원래 안좋아했고 피자 치킨도 1~2조각씩 먹고 아예 안먹지 않음 ㅋㅋ 다이어트 보단 건강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