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물건 빌리는 것도 싫어하는 익?

물론 말도 안 하고 빌렸음(혈육 무면허가 내 차를)

고유의 나만의 것이 남의 손 타는 순간 줘버리거나 갖다버리고 싶음.

[익인1]

나도 내 물건 손대는 거 싫어.. 특히 내가 아끼는 거(내 차, 애착물건 등..)

[익인2]

나도 그런거 있어 애착있는 물건일때나 상대방이 너무 싫은 사람일때
근데 말도안하고 무면허 주제에 차빌려가는건 다른 의미로도 개빡칠거같은데

[글쓴이]

하 평소에 그냥 내 차에서 나는 소음은 어떤 종류고 다 아는데 뭔가 아주 작게 나길래 이상하다 하고 운행기록 보니까... 남의 손 탔다고 생각하니까 걍 갖다버리고 싶어.. 근데 우리가 좀 예민한 건가? 아님 애착물건은 다들 이래?

[익인2]

지금 좀 빡쳐도ㅠ시건 지나면 나아질거임
근데 동생쉑 단속 잘해야겠다 그따구 마인드면 이번 한번으로 끝날거같지않은데

[글쓴이]

더 열받는 건 3살 위 오빠야... 하 익한테나마 말하니까 풀린다 엄마는 아빠테 절대 말하지 말라하거 엄마는 오빠 좋아해서 ㅎㅎ ^^.. 알아서 혼냈다구 하는데도 열받아하니까 혼냈는데 뭐 어떻게 하라구 이래

[익인2]

아 뭔데ㅜ아들싸고도냐ㅋㅋㅋㅋㅋ 근데 3살 위 였더니 철없는 남동생일줄... 거 걔는 또그럴 놈이여

[글쓴이]

2에게
내말이 근데 걔 음주운전해서 걸려서 2년 면허 취소된거고 그래서 무면허인데 나 여행가서 차 안 쓰는 사이에 끌고 나간겨 진짜 암만 자도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도 미친거같음

[익인2]

글쓴이에게
아..... 개노답인데..... 차키 들고다녀ㅠㅠㅠ 같이 살면 못피한다..따로살면 무시라도 할텐데ㅠㅜ

[글쓴이]

2에게
그러니까 나 진짜 무면허로 운전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여행가있는 3박4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내 차로 나갔더라 도대체 뭔 생각으로 그러는걸까..?; 무면허도 면허취소기간 안 지나서 못 따고 있는거고 왜저러는걸까

[익인2]

글쓴이에게
가족이라 말하기 좀 그렇긴한데... 그런 비정상적인 사람은 우리같이 정상적인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음.. 글고 나라면 아빠한테 바로 말할듯ㅜㅜ 다음에도 그러면 그땐 무조건 아부지한테 말하자 아부지는 엄하셨으면 좋겠네

[글쓴이]

2에게
웅 다행히 아빠는 오빠의 저런 비정상적인 행동 진짜 혐오하고 오빠는 또 왜 나만 잡고 그러냐(울 집 젤 문제아인데 지는 정상적이고 문제 없는 줄 앎) 서로 사이 안 좋다 보니까 엄마도 아빠한테는 말하지 말라한 건데 엄마가 저리 감싸고 도니 아들이 저리 정신 못차리지 싶고

무엇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취소 풀리지도 않아서 아직 면허도 못 따...; 나 어케해야 화가 누그러질까 좀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은 괜찮겠지 했는데 여전히 화나고 자꾸 생각나고 무려 첨엔 안 탔다고 거짓말까지하고 블박 기록 지워두고 너무 괘씸해서 진짜 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