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준비 단계나 퇴근 인사할 때는 착하게 말하거든?
근데 손님이나 배민 들어오는 등 일만 시작하면 진짜 사람이 바뀜…
배민 들어오면 주방에 메뉴 말하고 있는데 주문서에 옵션이 되게 많았어 그래서 읽어주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들고있던 주문서를 짜증난다는 듯이 ”아 진짜…“ 이러면서 확 낚아채감… 너무 벙쪄서 좀 당황했는데 표정관리했어
그리고 주방에서 음식을 세팅테이블에 올려줘야 내가 플레이팅을 한단말이야 갑자기 막 주방에서 “가져가라 빨리 가져가라고 좀!!”이래서 놀래서 주방 안으로 달려가니까 세팅테이블에 올려주지도 않고 자기 손에 들고있는 음식접시 들고가라는거였어
이것저것 그냥 왜 그렇게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어
‘~ 해줘, 가져가줘’ 처럼 짜증을 내지 않고도 충분히 차분하게 말하면 의사전달 되는건데 굳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내니까 일하는 나도 사람인지라 기분 상하고 화가 나
근데 출근 인사, 퇴근 인사 때는 착하게 대해줘
도대체 왜이러는 거야 ㅠㅠ 이런 알바 사장은 처음이라 되게 스트레스 받네
사람이 이중인격처럼 하니까 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