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개낮고 정신병 있어서 애인 개질릴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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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50일 짼데 일단 첫만남부터 술 마시고 울었고.. 고백 받고나서도 저 오빠가 생각하는 사람 아니라고 오해하시는 것 같다고 함.. 근데도 좋다고 해서 사겻는데 만난지 한달만에 오빠가날왜좋아하는지모르겠고나는남들이왜날좋아하는지도통이해를못하겠고 나중에 다 나를 떠날까봐 무섭고 어쩌고 하면서 울고.. 술 마시고 또 울고.. 약 센 걸로 바꾸고나서 헛구역질 하고 호흡곤란 와서 오빠 껴안고 미안하다고 몇 번씩 말하고.. 자느라 연락 잠깐 안됐는데 그 사이에 불안해서 또 혼자 울고.... 난 진짜왜이러지 남들처럼 사는 게 왜이렇게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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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나 헤어질 각오하고 이거 말한 거라고 하니까 개놀라면서 이런 걸로 안 헤어질 거라고 너라면 다 이해할 수 잇다고 함.. 그니까 이런 나를 댜체 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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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그건 어느 커플이나 그렇잖아 당연히 어쩔 수 없이 지치는 때가 잇겠지 굳이 내가 정신병자라 그런 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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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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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그럼 나도 남친이 좋고 남친도 내가 좋다는데 그럼 걍 지금 바로 헤어지라고? 어쩌라고

[익인4]

글쓴이에게
답정너 🤦‍♂️

[익인2]

나같다

[글쓴이]

동지얌

[익인3]

보기만 해도 피곤

[글쓴이]

내가 생각해도 개피곤함

[익인5]

정떨어지면 헤어지겄지 지금 당장도 아니고 ㅇㅇ 너말대로~

[익인6]

솔직히 성격 보고 좋아하는 거 아니니깐 외모만 관리 잘하면 ㅇㅋ입니다

[글쓴이]

미친ㅋㅋㅋㅋㅋㅋ 성격 보고 좋아하는 거 아닌 거 어케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그야…쓰니가 말한대로 자존감 개낮고 정병있고 맨날 울고 약 먹으면서 또 우는 사람 성격만 보고 어떻게 좋아하겠어 당연히 외모지~! 성격을 상쇄할 수 있는 외모면 엄청 잘 관리해서 안 떠나가게 하면 돼ㅇㅇ 나도 뭐 차은우 같은 사람이 정병 걸려서 힘들다 맨날 울어도 상관없거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팩트 개맞앗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얼굴이라도 챙길게

[익인7]

와 나랑 똑같다.. 고백받고 나 그정도로 괜찮은 사람 아닌데 왜 고백했지 이런 생각이 떠나질 않음

[익인8]

얼마나 이쁜겨… 그 전에 연애는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