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난 애인 있어도 사친들이랑 가끔 연락하고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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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하나때문에 내 인간관계 끊는건 미련한짓이라 생각해서… 지금애인이랑 결혼할 사이인것도 아니고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이성이라는 이유로 친구를 버리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내 친구가 애인 사귈땐 연락 뜸했다가 헤어졌을때만 연락오면 서운하고 받아주기 싫을거같음..

내가 언제나 필요할때 그자리에 있어주는 소나무도 아니고 ㅋㅋㅋㅋ 성의는 있어야지,,

그리고 그 친구들이 내인생에 도움줬던 친구들이면 더더욱 그렇고

양심상 만나진 않지만 연락은 하고 지냄

[익인1]

오는 연락 받는건 괜찮은데 먼저 하는건 개싫음

[글쓴이]

응 나도 먼저 하진 않아 근데 오는게 많아서 그냥 연락하고 지내게 됐음

[익인2]

ㄹㅇ 친구면 상관업지.. 약간 기류 보이고 좋아서 연락하는 게 보이는게 싫은 거

저스트 프렌드면 뭐 연락 좀 할 수도 잇징..

[익인2]

근데 난 내 애인이 막 사친에 대해서 이것저것 궁금해하진 않앗음 좋겠음

나한테 묻는 거 처럼 밥 먹었어? 뭐 먹엇어 뭐 했어 뭐할 거야 이런거 물어보면 연락 못 하게 할 듯

[글쓴이]

ㅋㅋㅋㅋ 맞아 이성적인 기류 1도 없는 애들이고 그런 사소한거 안 물어봐 가끔 연락하면서 안부나 스몰톡형식으로만 물어보고 그런 기류1도 없어…

[익인2]

마자.. 그냥 웃긴 거 얘기나 언제 만날지 그런거 얘기하고 진짜 친구들이면 가끔 연락 며칠 끊기고 다시 연락해도 상관없는 게 찐친인듯

[익인3]

연락은 진짜 해도 되지 근데 선만 안 넘었으면 좋겠음 ㅠ 내 전남친은 여사친들이랑 새벽까지 놀고 또 여사친의 친구들이랑도 중간에 다 같이 놀아서 환멸났음

[글쓴이]

아 그건 나라도 싫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