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가 돌아가신다는게 기분이 좀 그래

어느 기점으로 갑자기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는 게..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난 좀 거짓말같고 꿈같고.. ㅋㅋ 남은 인생 엄마없이 어케 사나 싶다

[글쓴이]

주변에서는 장녀니까 이제 니가 잘 해야지 하는데 난 지금도 내 앞가림만 겨우 한다구요...

[익인1]

나도 3년동안 실감이 안나긴 했어

[익인2]

나도 그래..ㅜㅜ

[익인3]

나는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며칠 전에 꿈에서 엄마 장례식을 함ㅋㅋㅋ 깨고나서 와 꿈이었구나 다행이다 이랬는데 정신 점점 돌아오면서 현실도 마찬가지란걸 서서히 깨달은거야... 너무 허무하더라

[글쓴이]

나도 그렇게 꿈에 엄마가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 ㅠ 그것도 일상생활 하는 꿈인데 깨고나면 진짜 미치듯이 공허하고 허무한거.. 잘 알지 ㅠㅠ 무슨 기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