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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어서 주변에 아무나하고 데이트하면 외적인 이상형에 안 맞거나 성격이 안 맞아서 데이트 1-2번만 해도 질려버리고…

그렇게 계속 흐지부지 되면 제대로 연애해본 적도 없어서 점점 기회도 사라질 것만 같고… 이상형 기준이 너무 높나 싶기도 하고 내 위치를 몰라서 너무 잘난 사람만 좋아하는 것 같아 하



 
익인1
나도 그럼... 하
3개월 전
글쓴이
진짜 어쩌면 좋아… 나 2주 전만 해도 내가 관심 있다고 여기에 글도 왕창 쓴 짝남이 방금 영화 보러 가자고 했거든? 근데 망설이는 나 보고… 또 이렇게 됐구나 하고 너무 슬펐어
3개월 전
익인1
진심 나 보는 것 같네.. 하 그래서 솔직히 걍 내 인연이 따로 있나? 싶고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 ㅠ 내가 볼때 내가 엄청 막 눈 높다고 생각 안했는데 친구들은 또 눈 높아서 그러는 거 아니냐 그러더라고..
근데 걍 내 눈을 낮추기보단 내가 더 발전하고 달라져야겠다 싶어 휴ㅠㅠ

3개월 전
글쓴이
나도… 솔직히 나 눈을 낮추긴 싫어 진짜 더 솔직히 얘기하면 눈 낮출 것도 없거든? 나보다 키 크고… 코가 오똑하고 큰… 그런 남자가 좋은 건데 왜 나한테 안 꼬이는지… 나 요즘은 성형이라도 해 봐야하나 싶어 진짜 내 외모에 문제가 심한가 싶어서
3개월 전
익인1
하 나도 그래 ㅋㅋㅋㅋ 별로 엄청 조건이 다양한 것도 아닌데 ㅋ큐ㅠ 근데 느끼는 게 뭐냐면 난 나 정도만 되면 만날 것 같은데(자만 이런게 아니라 그냥 나랑 비슷하게 생긴 느낌ㅠ) 나 정도의 남자는 나보다 더 윗부류들을 좋아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현타 오는 느낌이라 나도 걍 외적으로도 더 많이 가꾸고 이래야지 만나나 싶음
근데 또 주변보면 자기들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으로 잘 만나던데 나는 왜 이런가 싶고 ㅋㅋㅋㅋ 하 답답

3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아아 맞는 것 같아… 진짜 딱 나 정도 되는 사람이나 아니면 진짜 나랑 성격이 너무 잘 맞는 사람이면 내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만날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은 진짜… 둥이가 말한 그런 느낌이야

아니 그래서 나는 내가 내 스스로가 어떻게 생긴 건지 잘 모르고 뭔가 나 자신을 왜곡해서 보고 있나? 싶어 그래서 내가 나랑 어울리지 않는 잘난 남자만을 찾나… 이랬어 ㅜㅜ

아오 답답해 그냥 차라리 완전 잘 생기고 내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남자 만나서 만나다가 차이고 싶다

3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인정.. 너무 내 마음이다 나도 내가 나를 잘 모르고 있나?싶더라고 어느순간..
걍 진짜 한번이라도 내 이상형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다가 헤어지고 싶어 ㅠㅠ

그리고 나는 그동안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보니까 지금 그때 떠올리고 행복했냐고 물어보면 아닌 것 같거든
뭐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야된다 뭐다 하는데 아니 나도 좀 좋아하는 사람 만나보자고요 싀앙 ㅜㅜㅜㅜ

3개월 전
익인2
1에게
나 남익인데 딱 둘상황이랑 비슷함.... 하 ㅋㅋ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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