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다고 얘기할때 혼나기도 해?

ㅈㄱㄴ.. 걍 알빠임 하고 있으면 되는거지?ㅠ

너무 긴장된다

[익인1]

붙잡을수잇는데 혼나진 않을듯

[글쓴이]

왜 진작에 말안하고 이제와서 그러냐고 할까봐 짜증난다 하아아아.. 안혼났으면 좋겠다

[익인2]

ㅇㅇ..혼남 그만둔다했는데

[글쓴이]

에휴 걍 체념해야하나ㅠ

[익인2]

체념해야지뭐 아직 어려서 가스라이팅 하는걸수도

[글쓴이]

글 쓰길 잘했다,, 익들 덕에 좀 뭐랄까 마음의 준비가 됨.. 에휴 신경써줘서 고마워 익아

[익인3]

너 사회초년생이고 만만하면 혼낼 수 있음 나도 혼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굳건히 밀고 나가

[글쓴이]

ㅋㅋㅋㅋㅋ오키ㅜ 난 최선을 다했다....

[익인3]

나도 당시엔 무서웠는데 그냥 딱 잘라 말해 나오면 별거 아님
막 호통치는 거 아니어도 꼽 줄 가능성 엄청 큼 통보하는 거냐 회사 생각 안 하냐 이런 식으로... 그냥 듣지 마

[글쓴이]

꼽 먹을 각오는 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쩌겠어 노답인데 뭐지 갑자기 덤덤해짐.. 고마워

[익인4]

ㅇㅇ 혼내는 건 이상함 ㅋㅋㅋㅋ 근데 나도 21살 때는 혼남 그래서 어이 없었어

[글쓴이]

진짜 혼내키는게 이상한데 이런 걱정하는게 넘 어이없다ㅏ ㅏ . . . .. ..

[익인5]

혼난다고?? 보통 붙잡거나 가세요 둘중 하나아녀??

[글쓴이]

사장하고 실장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ㅜㅋㅋㅋㅋㅋㅋ

[익인5]

에고ㅠㅠ 고생이많다ㅠㅠ
그냥 흘러들어ㅠㅠ

[익인6]

가스라이팅은 들어봄..ㅋㅋㅋㅋ 근데 알빠임 이런 마인드로 들었우

[글쓴이]

우리도 가스라이팅 개심함ㄹㅇ.. 걍 한귀로 듣고 흘릴게 고마워어

[익인7]

다 가르쳤놨건만 나간다고 하거나 이 바쁜 시기에 나간다고 뭐라한다거나....

[글쓴이]

ㅋㅋㅋ전자 말 들을 가능성 높다... ㅔㅋ켁

[익인8]

퇴사한다고 말하니까 바로 왕따당한 적 있어ㅋㅋ 동료직원이 최대한 늦게 공개하라고 한 이유가 있었음

[글쓴이]

에바 왕따라니 진짜 킹받아..... 지금은 잘 퇴사했지/???

[익인9]

나한테 화내긴했음ㅋㅋ
이미 내년도 업무분장 다 짜놨는데 왜 지금와서 퇴사이야기 하냐구 ㅋㅋ
합격발표가 어제났는데 어쩌라구요...
어차피 퇴사는 욕안먹고 할 수 없어~ 그럴려니 해 ㅋㅋ

[익인10]

응 ㅋ... 나 맨 처음 신입때 대표가 개 난리침... 월급도 몇달이나 안줘서 노동청에 신고한다니까 주더라 ㅋㅋㅋㅋㅋㅋ

[익인10]

근데 결론은 난 대표가 별로라서 떄려치는거였는데 대표가 난리치는거 보고 진짜 어이없었음 그럼 그동안 막말을 하지말던가 어릴때라 그땐 걍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이었으면 나도 같이 머라 했을듯 ㅋㅋ

[익인11]

난 그래서 건강때문에 나간다고 함

[익인12]

아 나도 때려쳐야하는데 바쁜데 어쩌구 다 가르쳐놨더니 어쩌구 너무 상상이 가서
바쁜 거만 지나면 말하려구,,,
말하는 순간부터 분위기 냉랭할듯
마음이 힘들다

[익인15]

2222222나도 때려쳐야하는데 벌써 가슴뜀

[익인12]

나 심지어 사무실에 칸막이도 없고 총 인원 5명에 맨날 점심 같이 먹어야 해
걍 실종되고싶다~ 해고 당하고 싶다~하면서 퇴사선언 미루는 중ㅜㅜㅜ

[익인13]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겁나 단호하게 고고
멈칫하면 말리고 한달이 두달 되고 그렇게 잡히는거

[익인14]

부모님이랑 얘기하고 결정한 거냐, 다른데 가도 여기만 한 곳 없다 뭐 이런 말 들음ㅋㅋㅋㅋㅋ 알 빠냐고 털 부숭한 성인인데 뭔 퇴사를 부모님이랑 결정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