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면 서로 소리 지르고 욕하고 때리고 물건 집어 던지고 벽이나 문 주먹으로 쳐서 구멍 나고 각자 집안 욕하고... 옛날엔 거의 맨날 싸웠는데 이젠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저렇게 싸워 말리면 오히려 날 밀치고 더 크게 싸워서 이젠 그냥 방에 숨어있어 싸울 때도 무섭고 눈치 보이는데 싸운 후가 너무 힘들어 엄마가 나한테 아빠 밥 먹으라고 말하고 와 이런 것처럼 뭔가 필요하거나 전할 때 나한테 시켜...이걸 엄마아빠 사이 풀릴 때까지 해야돼 엄마가 직접 아빠한테 말하라고 하면 안 된데 내가 해야 아빠 기분이 풀어진다는데 난 너무 불편하고 소리 지를까 봐 전해줄 때마다 무서워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