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애가 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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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진짜 계산하는거 없이 순수하게 사랑했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변하고 끝난다니..

상대 외모 성격 내가 더 아깝단 주변 말 들어도

난 그냥 이 사람 있는 그대로가 좋았는데..

[익인1]

상대가 변했어?ㅜㅜ 얼마나 만났길래?

[글쓴이]

변한건 나도 변했고.. 더 철들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져서일까.. 4년 만났어ㅠ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고 차였어

[익인2]

나도.. 이제 또 버림받을까봐 무섭다

[글쓴이]

버림받았다 생각하고싶지않아! 근데 지금은 그렇게 느껴지니 슬프네ㅜㅜ

[익인2]

나도 쓰니랑 같은 이유로 차였어 한순간에..

[글쓴이]

둥이는 얼마나 만났어?ㅠㅠ

[익인2]

난 짧아 1년,,

[글쓴이]

2에게
에구 1년이어도 그런 이유로 차이면 참 힘들지... 대게 많은 이별이 그렇더라ㅜㅜ 오히려 더 나쁘게 헤어지지않음에 감사한데 이별 자체는 너무 힘들다ㅠ

[익인3]

나랑 똑같다! 깊게 생각하면 자꾸 나만 상처받는 것 같아서
난 밖에 나가서 운동 많이 하고 사람 많이 만나고 드라마 보고 하면서 쓸데없는 생각 안하게 바쁘게 살려고 해

[글쓴이]

억울한 일이긴 한데 난 시골 발령받아서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ㅠㅠ 생각 안하려고 하는게 좋은데 연애를 다시 온맘다해 할 수 있을까 무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