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좋아하는 익들아 들어와줘 .. 나 어디까지 믿어야할까

요즘 사주에 빠져서 돈만 거의 30만원은 쓴 거 같아 ..

오늘 전화 사주를 봤는데 나보고 30대초에 결혼하면 이혼한다고 40살에 결혼하라고 하더라고 ... 근데 다른데서 봤을땐 32이때 결혼하면 딱 좋다고 했는디.. 도대체 사주 어디까지 믿어야할까 ㅠ 자꾸 보게되니까 맹신하게 되고 이런다...

[익인1]

그냥 믿지마.. 재미로만 봐

[글쓴이]

사주대로 인생 흘러가는 거 아니지? ㅠㅠㅠ 사주나 신점도 다 틀릴 수도 있지..?

[익인2]

불확실성에 대해서 답을 얻고 싶어서... 사주 하게 되는데.. 그냥 그건 참고용(재미)이지... 익인이가 마음만 있으면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밀고 나가야지! 주체적으로...

[익인3]

사주 보는 분이 사주는 정해진 운명 같은 게 아니라 본인이 하는 거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 하셧는디? 맹신하지 말고 그냥 좋은 것만 걸러듣는 게 나음

[글쓴이]

익인아 그럼 사주대로 인생 흘러가는 거 아니지? ㅠㅠㅠㅠㅠㅠㅠ

[익인3]

웅 나 사주 본 거 맞은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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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20분간 전화사주봐준 사람이 나보고 30대 초에 결혼하면 금방 이혼한다고 했어도 이혼안하고 만수무강 잘 살아갈 수도 있지 ?

[글쓴이]

그리고 전화상담하면서 본인이 영적인 능력도 있다는데 대면도 아니고 그게 전화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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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아니 사주풀이 하는 사람이 본인이 사주 볼때 영적인 능력을 가미해서 봐준대 ... 근데 전화통화로만 하는데
그게 보이나..?

[글쓴이]

익인아 그럼 사주에서 시험운 없다고 해도 시험 합격할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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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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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익인이 혹시 사주보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