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암투병할때 우리앞에서 한번도 안 울었는데

할머니앞에서 한번 울었다고 했거든 언니는 슬퍼해도 어떤 방법으로도 살거 같은데 자기가 봐온 언니는 그런 자식인데 나는 아니라고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고 어릴때부터 너무 애같고 막내같은 그런 애라서 진짜 못 살거 같다고 걔는 진짜 자기 없으면 못 살거 같다고 그러면서 울었다는데 나 진짜 잘 살거야 엄마가 그런 생각을 왜 했지 싶을 정도로 잘 살거야 그래서 다시 만나면 엄마가 걱정한거랑 다르게 정말 잘 살았다고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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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도 꿈에 오빠는 안 나오는데 내가 새카만 어둠 속에서 혼자 엄마 찾으면서 엉엉 울었다더라.. 막내는 그런가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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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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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막내인데 잘살고싶다 쓰니 마음가짐이면 할수있을거야 그래도 슬플때 맘껏 울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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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니 한 명 있고 내가 둘째이자 막내인데, 집에서 완전 막내이미지거든.. 나는 내가 아팠어서 엄마랑 아빠랑 언니랑 다 어리광 봐주는 그런 느낌인데, 나도 어디가서는 내 할일 잘 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
쓰니도 어머니 걱정 안하시게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지내면 좋겠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