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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헤붙 몇 번 했던지라 다시 만나는 건 아니라 생각하는 거 같거든 자세히 길게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자기도 아예 끊어내는 게 쉽지 않아보이긴 했어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연락을 그만해야 후폭풍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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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상대방이 바람핀게 아니면 나는 굳이 단칼에 연락 끊진 않아 나도 힘들면 연락하고 후회하고 다시 정신 차리고 하다보면 무뎌지고 잊게되더라고

다 잊으면 그때 다시 새로운 사람 만나고 그땐 끊는게 맞지

21일 전
글쓴이
우리도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라 헤어지고도 너무 당연하게 서로 매일 전화 한통은 꼭 하는 사이가 됐는데 어느순간 내가 또 다시 기다리고 의지하고 있더라고

전애인도 둥이처럼 딱 그렇게 얘기했어 자기도 전화하고 그러면 좀 나아지고 이렇게 지내고 있다가 둘 중에 하나라도 그만하자고 하면 그만해야 하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한다고 지금 힘들 건지 나중에 힘들 건지를 정해야 하는 거 같다하고 끊어야해서 끊고 한 시간 뒤에 왔는데 집에서는 별 다른 얘기없이 같이 밥 먹고 그러고 갔단 말야 이건 그냥 나를 너무 잘 알아서 나 달래려고 얼굴 비추러 온 거 같아

집 돌아가는 길에 통화하고 평소처럼 더이상의 액션은 없는 상태야 난 다시 만나잔 얘길 하고 싶은데 어떤 스탠스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 ㅠㅠ.

21일 전
익인1
나는 다시 만나고 싶으면 그냥 붙잡아

주변 사람들은 바보같다 찌질하다 그러는데 나중에 내가 후회하기 싫어서 붙잡고 잘되면 지지고 볶고 안받아주면

어쩔 수 없고

21일 전
글쓴이
그냥 이기적으로 내가 덜 힘들 수 있는 선택이 뭔지 정말 🥲

바짓가랑이 붙잡고 매달리면 약해질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더더욱 감정적으로 매달리고 싶은데 서로가 안 맞다는 걸 너무 잘 알아버려서 머리에 힘주고 있으려니 이것도 이거대로 정말 지치는구나아 ...

21일 전
익인1
그것도 맞지ㅋㅋ.. 나도 이별을 앞두고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

나도 안맞는 걸 알거든 근데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21일 전
글쓴이
1에게
헤붙도 정말 많이 했어서 딱 작년 이맘때 내가 제일 힘들었을 시기거든 그래서 내가 지금 더 이러나봐

곧 내 생일인데 작년 내 생일을 최악으로 만들어버린 사람한테 생일 축하한단 말 한 번 듣고 싶어서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긴해 🥲

안 맞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만큼 지옥같은 일이 또 없다 정말 ... 둥이도 마음 고생 많이 했겠다

21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한심하지 않아
나 같아도 듣고싶겠다

21일 전
글쓴이
1에게
헉 나 이거 보자마자 눈물 장전 ... 위로가 된다 정말

21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위로가 되서

21일 전
익인1
1에게
지금도 혼자 술 마시고 있어 글쓴둥이는 이별을 어떻게 이겨내?

답장 그만하고 싶으면 멈춰도 괜찮아ㅋㅋ

21일 전
글쓴이
1에게
나는 이겨내는 방법이라고 딱히 없어 🥲

찾아보자면 앞전에 헤어졌을 때 무릎 꿇고 비는 거 말고는 다 해본 거 같아 그래서 그런가 이번 이별은 진짜 뭘 더 어떻게하면 우리 사이가 나아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안 들기도 했고, 결혼 얘기하다 헤어진 거라서 그때 내가 받았던 상처를 계속 떠올리면서 그래 더는 안 돼라고 되새겼던 거 같아

전이랑 달라진 게 있다면 내가 먼저 전화를 걸 때도 있다는 거 ? 우린 항상 애인이 헤어지자하고 애인만 매일 전화하고 찾아오고 그랬었는데 내가 억지로 참으니까 더 병나는 거 같아서 이번엔 나도 그냥 생각날 때마다 전화했었어 확실히 억지로 참는 게 없으니까 낫긴 낫드라구 ..

21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이미 할만큼 했구나 그정도면 상처로 남지 왜 붙잡을 수 없는지도 알 것 같아

21일 전
익인1
1에게
그래도 연락하면 낫긴 낫지ㅎㅎ

21일 전
글쓴이
1에게
근데 참 웃긴 게 애인도 매정하게 끊어내지도 못할 거면서 혼자 이성적인 척은 다 해 그러면서 집에 오긴 왜 와 .. 안 그래 ?

21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이성적으로 보이고 싶은걸까

사람 헷갈리게 하는 행동인데 거기에 집에 올정도면 애인도 많이 힘든가봐

21일 전
글쓴이
1에게
위에서도 말했지만 내가 감정적으로 매달리면 그대로 반응 오는 사람이라 예전부터 내가 울면 곧장 와서 달랬거든

예전엔 집이 좀 더 가까웠어서 냅다 찾아온 적도 있고 그랬어 그땐 지금보다 더 힘들 때라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는데

자기 말로는 자기도 힘들대 ... 근데 워낙 우리가 성향이 달라서 표현하는 방법도 달라가지구 알 수는 없지만 🥲

21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너도 답답하겠다 꽤 오래 만난 것 같아서 더 아플 것 같아

감수성도 많은 것 같아서 혼자 많이 울겠네

상대방 속마음을 모른다는게 너무 괴롭기도 해

21일 전
익인1
1에게
거의 1년만에 로그인한건데 뭔가 나도 위로가 된다

21일 전
글쓴이
1에게
힘들 때 이렇게 얘기 나누는 것만 해도 진짜 도움 많이 되잖아

위로가 됐다니 다행이야 내 글에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둥이야 ㅠ.ㅠ

21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고마워ㅎㅎ
너랑 코드가 맞는 것 같아서 카톡 아이디 남기고 갈게 또 연락하자 힘내 around79

21일 전
익인2
민영이니
21일 전
글쓴이
민영이도 나처럼 이렇게 미련하니 🥹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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