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단톡에 한명이 맨날 힘들다힘들다 입에달고 살다가
조건 좋은집에 시집갈 예정임
다들 첨엔 축하해주고 들숨날숨자랑도 잘받아줌
근데 갈수록 더 유창한 어휘력으로
능력없는 자기집 비하 + 능력좋은 시댁 올려치기 시전함
맞장구쳐주다보면 찝찝해질 정도임;
그래서 요즘은 걔만 끼면 단톡에 단맥경화와 ㅜㅜ…
솔직한 심정으론 이러다 다 찢어질거같은디 ㅋㅋㅋㅋㅋ
하 십년 우정… 얘 빼고 단톡을 새로 파야하나… 이게 맛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