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왜믿는지 약간 알거같음

모종의 이유로 유튜브에서 애기들이 찬송가 부르는거 몇주째 보고있는데 뭔가 의지할곳이 생길듯한 묘한느낌들어.. 이게 세뇌인가

[익인1]

ㅇㅇ 살기가 힘들어서 의지하려고 믿는거지 뭐

[익인2]

나도 최근에 큰 절 가봤는데 분위기에 완전 압도당해서 종교에 대한 생각이 많아짐

[익인3]

세뇌라기보단 마음이 말랑해진거같은데ㅋㅋㅋ 적당선이라면 나쁠거없징

[익인4]

종교가 원래 좀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잇잖아. 내가 힘들때 ‘신은 내가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을 준다 ’ 이렇게 믿으면 좀 더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고, 그리스신화같은 경우는 이번 추수가 안돼서 힘들면 ‘농사의 신이 나를 안 도와주는군!!’하명서 원망의 대상이 되어주기도 하니까

[익인5]

나도 무굔데 개힘들땐 친구네 교회감

[익인6]

사람은 영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끌리는게 있는듯!! 난 교회다니는데 진짜 제대로 믿게되면 삶이 달라져!!

[익인8]

어케 달라지는데?

[익인6]

내가 이제야 알림을 확인하고 댓글을 달아서 미안해....ㅠㅠ
어떻게 달라지냐는 좀 범위가ㅡ넓긴한데 일단 든든한 내편이 생긴기분이라 힘들고 우울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이생겨! 그리고 내가 끊어내고 싶던 것들, 죄라 생각하는것들과 멀어지게 되고 내가 살아갈 이유가 생겨. 진짜 전혀 새로운 내가 되는 느낌이야. 난 간증영상 이런거보고 좀 많이 회개하는편인데 유투브에 새롭게하소서 라고 치면 연예인들부터 좀 유명한사람들이 교회다니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얘기하는 영상들있어. 내가 말로 백번 설명하는것보다 이런 영상 한 번 보는게 쓰니는 더 와다을거야!! 변화된 내 삶은 정말 다 말할 수 없지만 분명한건 난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있어!!!

[익인7]

무교지만 종교는 신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의지할 수 있는 무언가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