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늘 자긴 여자한테 관심없다 난 주변에 여자 없다 남중남고였다 여사친도 없다 이랬음 근데 진짜 없음 주변에 여자가...
연애도 학생때 말곤 안함 성인 되고나서는 나랑 첫연애임 근데 2년이 넘도록 여자랑 뭐 엮인 거 하나도 없았음 무엇보다도 직장도 같아가지고 앞뒤 구르고 봐도 없았음
인스타도 스토리 보는 용도고 팔로도 운동정보나 귀여운 거만 되어있음
근데 오늘 보니까 운동계정 몸매 좋은 여자 몇명 팔로되어있음 들어가니까 벗은 건 아니지만 라인이 들어나는 몸매 뽐내는 계정이었음 당연함 운동계정이니까 ㅇㅇ 그러려니 하려했음
근데 정이 갑자기 너무 떨어지는거임 갑자기 피가 식음... 그간 얘가 나한테 보여왔던 모습 생각하니까 와우 뭐지 싶음
화났냐고 묻는데 할말이 없는거임 화난 것도 아니고 기분이 나쁜 것도 아니고 진심 걍 정이 떨어졌단멀이지 그러더니 주섬주섬 팔로 정리하면서 예전에 했던거라고 말을 흐림 그래 예전에 했으니까 있었겠지 근데 나랑 사귈 때 팔로 한 거잖아... 미친 님아...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인건가? 이런갈로 헤어지자 하면 이상함? 아니 진짜 궁금햐서 그럼... 내가 너무 오바쌈바를 추는건가 걍 유쾌하게 넘가면 되는 문제를 혼자 난리 치는건가 싶어서 감이 안잡힘 밤 감성에 젖어서 이러는건가 진심 제발 도와줘 객관적으로 봐줘 제발 ㅠ
진심 배신감도 들앆움 2년 넘게 매일 빼먹지 않고 한결같이 잠들기 전에 전화햐주고 늘 잘챙겨주고 나말곤 여자 보지도 않던 애가 인스탸로 저러는데 내가 이상해?
과즙세연 진짜 벗방녀인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