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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같은 부서라 매일 봐야해서 척지긴 좀 그래서

연락 오는거 받아주긴 했는데 애인도 인정할만큼

여지 준건 없었거든?

근데 이게 받아주다 보니까 정이 드셨는지 지나가다 한번 마음 표현 하셨어

그래서 나는 애인 있다고 정중하게 거절 했고

그 다음으론 공적인 대화만 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근데 얼마전에 내 생일이였는데 그걸 빌미로 나한테 용돈을 주더니 요즘엔 그냥 기프티콘이나 디저트 같은걸 사다준다거나 대놓고 선물공세를 해

괜찮다고 말씀 드려도 그냥 응원하는 마음에서 드리는거라고 부담 갖지 말라는데

이걸 아무 뜻 없이 받아야 하는걸까?

사실 강하게 거절하고 싶어도 내가 괜히 김칫국 마신다고 소문 나면 어쩌나 싶어서 먼저 거절도 못하겠어



 
익인1
그냥 조심스럽게 부담스럽다고 얘기해봐
3개월 전
익인2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면됨...그냥 그런 사람인거 같은데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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