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니고 고딩이야
운동할 때 쓰는 손수건 지꺼 깜빡하고 안 빨아서 몇번 내꺼 빌려가는데
땀에 쩔던거 쓰기 싫어서 안 빌려준다 하다가 자꾸 달라고 난리부르스 떨어서 빌려줌 고맙다고 5천원 책상에 올려두고감
근데 한 이틀사흘 지나니까 지 돈 돌려달래
어이가 없어서 안 된다 그랬더니
또 엄청 난리떨어서 돌려주면서 약속을 함
당연히 안 지킬거알고 약속 안 지키면 내가 다시 가져갈거라고 했어
그러고 한 달 지났나
저 새끼가 나한테 대들고 지가 나보다 위여야한다고 지이 ㄹ ㅏ ㄹ 해서 말싸움함
그러고 지 화났다고 약속 어겼어
돈 돌려달라니까 "싫어." 이말만 반복함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는 동생이랑 돈 가지고 뭐하냐 그럴게 뻔하고
그냥 돈 빼가면 약속 안 지키면 돈 가져간다는 소리 없었다고 할게 뻔하고
진짜 어떻게 해..
주변에서는 집 한번 뒤집으라는데 걔는 그냥 저 년은 지금 뭐하는건지.. 이러고 있을 게 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