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얘기임 비위 상하는 익들은 뒤로가기 추천…
남친 나 23살이고 어제 남친 집에 가서 같이 술먹고 놀았어 그러다가 안주가 다떨어져서 편의점 가서 이것저것 가벼운 안주 몇개 사고 집에서 계란 삶아서 같이 먹었단 말야
근데 술 취해서 그런지 삶은계란이 진짜 너무 맛있었음
그래서 계속 먹다가 나도 모르게 방.구가 나왔어
남친이 처음에는 ㅋㅋㅋ 방구나왔냐 하고 걍 웃었는데
내가 남친이랑 몇번 방구 튼 사이기도 하고 술에 취하기도 해서 계속 대화하다가 중간에 방구를 몇번 더 뀌었거든?
근데 남친이 처음에는 웃더니 나중에는 표정 썩어가는거야
내가 왜그러냐 물으니까 방구좀 그만뀌래 냄새 토할것 같다 그러면서
그래서 머쓱해져가지고 미안하다 하고 창문 열었는데
얘가 막 우웁 하면서 헛구역질 하는 제스쳐를 계속 취하는거야
갑자기 거기서 기분 이상해져가지고 왜 그런 제스쳐를 하냐고 ㅠ 내가 뀐건 미안(?)한데 이게 맘대로 될수 있는것도 아니고.. 냄새 심하면 심하다고 얘기를 하지 라고 말을 했거든?
솔직히 난 그때 술추ㅏ해서 냄새 심했는지도 몰랐음
근데 얘가 개정색 빨더니
벽에 똥칠한것마냥 냄새가 심한데 당연히 헛구역질 나올수도 있는거 아니냐 자기 비위 약하다 니가 그냥 뀐것도 아니고 오토바이 마냥 그렇게 뀌어대는데 내가 어떻게 표정이 안 썩겠냐 이런식으로 짖지하게 얘기하는거야
솔직히 무드가 좀 장난식이었고 그래서 처음에 난 웃었는데 얘가 진지하게 얘기하길래 나도 기분이 안좋았어
그래서 그 뒤로 그냥 어색하게 빠빠이 치고 집 돌아왔는데
이틀째 냉전이라 연락이 없음 이거 어케 해야되는거지
사귄지는 170일정도 됐고 얘도 나랑 만나면서 방구 대놓고 뀐적 있었음 ㅠㅠ 땃히 서로 수치심 들만한 그런 사이는 아니야 편한 친구였다가 만난 관계라 ㅠ
이게 싸운건지도 ㅅ솔직히 잘 모르겠고 걍 어이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