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결혼식 안 올린 사람들 인식이 어때..?

진짜 결혼은 하고 싶은데 결혼'식'은 하기 싫어.... 부모님들도 다 ㅇㅋ 했고 남자친구도 ㅇㅋ 했어

근데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래도 결혼식은 해야 하지 않냐, 한번뿐인데 드레스는 입어봐야 하지 않냐, 후회한다,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보인다 등등

여러 의견 내줬는데.. 진짜 그렇게 생각해?

[익인1]

ㄴㄴ 그냥 결혼식 안하나보다 싶은데

[익인2]

일단 식 안올린 사람이 없음... 출산이 임박하거나 코로나 시기라 식 못올린 사람들도 뒤늦게라도 다 함

[익인3]

그냥 안 하면 안하나보다 이러고 끝!

[익인4]

ㄴㄴ 이상하게 보이진않음 그냥 그러려니...

[익인5]

아는 사람들 중에 결혼식 안 한 사람은 진짜 빈곤한 사람 밖에 없어서 음...

[익인6]

별로 신경안씀... 대신 축의금 회수가 안되니 오히려 '여유가 있나?' 싶긴해

[익인7]

난 만약 결혼하게된다면 식 안올리고 웨딩사진만 찍고싶어 준비하고 뒷정리하는거 귀찮아 ㅋㅋ

[익인8]

내주변은 다 결혼식함 안한 사람없어서 결혼식 안하면신혼여행에 몰빵했나싶음

[익인9]

결혼식안하면 속도위반 했나 많이 얘기나옴

[익인10]

나 안 빈곤하고, 속도위반 안 하고 그냥 주목받는거 싫고 너무 허례허식같아서 안 했는데
n년 지난 지금도 후회 없음 그 돈으로 신혼여행 풍족하게 다녀왔고 제주도 가서 웨딩사진 찍으면서 공주 놀이 해본 걸로 만족해서ㅎㅎㅎ

[익인10]

주변에서도 별 말 없음 걍 그렇구나 하고 끝

[익인11]

주변 20대~50대 얘기 들어보면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약간 엥.. 하는 반응이 있긴 했음
당연히 당사자한테는 아무 얘기 안하는데 뒤에서 결혼식을 안해..?? 안한다고??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