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아니 이게 내가 사과까지 해야할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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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 중에 금요일은 서로 일정이 있어서 못만났고

나는 일요일까지 일처리를 세 가지나 해야해서 너무 바빴어

근데 토요일 저녁에 만나고싶다해서 일하다 중간에 멈추고 만났어 근데 일요일 저녁에도 만나고 싶다해서 일단 알겠다 했어

근데 일요일 아침되니까 침대에서 못일어나서 낮까지 쉬다가 일을 시작했어 근데 저녁까지 시간이 안될 것 같은거야

그래도 나도 만나고싶으니까 직전까지 했는데 안될 것 같다 다음에 보자하니까 기분 나쁘대

1. 일처리 그냥 어느정도 하고 나오면되지 자기같으면 어느정도 하고 보내고 나왔을 것 같은데 일처리 잘하는 게 나보다 중요하냐?

2. 나는 나중에 볼수있지만 일이 먼저고 내가 쉬는 게 더 먼저인 것 같아서 서운하다

3. 나보다 더 재밌는 거, 흥미로운 거 있으면 언제든 그쪽으로 갈 것 같아서 기분 ㅂㄹ다

라고 하는데 내가 사과했거든 모든 것에 미안하다

근데 내가 ㄹㅇ 잘못했어?

[익인1]

아 상대 애정결핍 진짜 피곤하다

[익인2]

음 저녁에 만나기로했으면 나엿음 걍 일찍 일어나서 일하고 시간맞춰서 만낫음

[글쓴이]

하 나는 어제 저녁에 만나서 그냥 쿨하게 서로 알겠다 할줄알았어
상대도 낮에 일정있고 8시쯤에 보자고한거라서...

[익인2]

그럼 약속을 아예 잡질말앗어야... 약속시간 다되사 약속깨면 기분 나쁠수밖에 없지 뭐ㅜ 차라리 좀 서운하더라도 일이 많아서 안될것같다고 잘 설명하고 약석을 안잡았으면 저만치 화나진않았을듯함...

[글쓴이]

하 그래..? 그 부분에서도 일단 사과했는데 진짜 너무 안맞네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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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당연히 기분 나쁨 일 많은거 충분히 예상가능한데 차라리 못본다고나 하든가 약속 가볍게 여기는 사람 진짜 나는 개시름. 그것도 약속 시간 몇시간 전도 아니고 다 되어서야 ㄷㄷ 그것도 자기 과실로 ㄷㄷ

[익인4]

나도 이미 만나기로 한 건데 직전에 취소하면 싫을듯
진짜 만나려고 했던 의지가 있었으면 일찍 일어나서 일 마무리 하지 않았겠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