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안날뛰고 좀 차분한 개 없어?

고모가 3개월된 조그만한 푸들을 데리고 왔었는데 애가 가만히있지를 못하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그러는거야ㅠㅠ

난 그러는거 진짜 별로 안좋아햐서.. 대형견 키울까 생각하는데.. 말라뮤트 차분한가?

아니면 다른 차분한 개 추천 좀 ㅠㅠ

[익인1]

차분한개는 없지않나..? 우리집 강아지도 3개월정도인데 아주 미운 5살이야ㅜㅜ 음 말라뮤트도 키웠었는데 엄청 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짱짱귀욥다..

[익인2]

나 수의과 다니는 학생인대ㅠㅠ얌전한 강아지라..그건 가르쳐야지 뛰어 다는건 아가들 본능인거라..산책을 많이 시켜주면 좀 나을껀데 애초부터 얌전한 강아지는 많이 없어 가르쳐야하는거지 내가 하는거에 따라 강아지도 많이 달라져 그리고 그나이땐 한창 노는거 좋아 할 때이기도하고 늙으면 뛰어라 그래도 못 뛰니까 너무 싫어하고 나무라지마 애들도 누가 자기 싫어하면 싫어하는구나 라는거 다 느끼고 아니까!!!

[익인3]

훈련시키기 좋은 종을 알려줄께 얌전한 강아지 찾는거보단 훈련시켜서 얌전하게 만드는게 훨씬 빠르고 쉬울테니까ㅎㅎ대형견도 좋다 그랬으니까 키워보려면 보더콜리 한번 키워봐 똑똑하고 충성심도 강하고 여러므로 키우기 좋은 강아지야!!!그리고 강아지 키우려면 많은게 필요해 일단은 니가 좋아하는 모습 니가 원하는 모습만 강아지가 보여 줄 수 없고 니가 싫어하는 짓도 많이 할꺼야 그리고 병원비도 많이 들고~또 우린 친구를 만나고 나가서 놀 기회가 있지만 강아지들은 주인이 친구고 가족이고 전부야 10년 넘게 옆에서 지켜 줄 수 있고 보살펴 줄 수 있겠다라는 확실한 마음 책임감이 필요해 그러니까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입양하길 바랄께 키우다가 힘들어서 파양하고 그러면 안돼 아가들한텐 그게 평생갈 상처가 될테니까 그리고 강아지 입양할꺼면 꼭 어미랑 같이 한달 넘게 붙어서!!! 같이 지낸 !!!!강아지로 분양 받아 그전에 데려오면 아가들 사회성도 덜 길러져있고 어미 옆에서 강아지는 어떡해 크는지 보고 배워야 하니까 그후에 데려오는게 가장 좋아!!솔직히 생후 3주까지가 젤 이쁘지만 어미옆에서 3주넘게 큰 아이랑 생후 1~2주때 어미랑 떨어져서 분양온 강아지는 하늘과 땅 차이야 정말 크면서 티가나..할말은 많은데 댓글로 쓸려니까 힘들어서 이정도만 알려줄께ㅠㅠ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함께해야하니까 잘 생각하길 바랄께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남겨줘 보는대로 꼭 답해줄께

[익인4]

견종에서 오는 성격을 무시할 순 없는데, 사람도 사람 나름이듯이 개도 개나름; 개도 같은 견종이라고 성격이 다 같은게 아니라 다 달라~
그 예로 우리 엄마네 집에 있는 말티들은 엄청 까칠하고 앙칼짐..........반면 내가 키우는 3대 견인 코카는 매우까진 아니라도 꽤나 얌전ㅎㅎㅎ

[익인5]

비글이랑 레브라도 리트리버 츄천할게

[익인6]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다르지! 악마견으로 소문난 애들도 주인이 잘만 가르치면 얌전하고 울집 개도 어렸을때 엄마한테 많이 혼나면서 기죽이고 살았는데ㅜ순하고 얌전하다 놀때 성질 나오는거 보면 그냥 막 키웠으면 정말...버르장머리 없었을것 같기도 하고 큽 하튼 어떤 개던 교육 잘시켜서 오래오래 키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