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면 오렌지가 떠올랐어
나는 그때마다 싱그러움을 참을 수 없어,
눈살을 찌푸리고,
입술을 삐죽거리고,
고개를 팽- 하고 돌려버렸지
그리고는 바보같이 말야,
내 오렌지가 상할까봐
내 무게에 어그러질까봐
바보처럼 걱정을 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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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