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떡하지 학교끝나고 소식듣자마자 계속 울고 하루종일 몇시간째 울었어 하나도 안믿긴다 내가 우리집 강아지보다 써니를 더 좋아했는데 할머니집 강아지거든? 개가 나 진짜좋아했는데.. 어제 우리엄마가 할머니집 가고 엄마보고 되게좋아했데 그리고 새벽에 죽은거야 엄마보고 미련없이 간거같아 어제 엄마가 보고와서 이모랑 전화하면서 좋게 보내주자 이랬는데 새벽에 갈줄은 몰랐어 내가 학교에서도 이번주네 시간이 안되는데 어떻게하지 하면서 울었고 어제 저녁에 원래 보러가기로했는데 하루만 더 버텨주지.. 암말기였는데 수술하면 더 위험해서 천천히 좀 병이 드는 약 먹고 진짜 오래 버텨줬는데 결국 가버렸네 나진짜 너무 힘들다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보고 진짜 추억도 많았는데 절대 안믿겨.. 좋은곳으로 갔겠지? 이제 할머니집가면 허전해서 어떻게해.. 앞으로 계속 생각날거같아 어떻게 이겨내지 하 어제 저녁에 가서 써니보고왔어 너무 편하게 누워있더라 애가 진짜 마당나가면 맨날 반겼는데 오지도않고 죽어있는거 보니까 너무 눈물나더라 가족 할머니할아버지 이모 다울었어.. 정말 너무안믿겨 죽은모습보니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