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 직장동료 누나동생 사이 긴 글에 촉 한번 발동해죠요ㅠㅠ 얘가 신입사원으로 처음 들어왔을때 너무 착한거야 애가 그래서 호감형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얘가 뿌리고 온 향수냄새가 같이 일하는 언니들이 궁금해 할만큼 좋은거야 근데 얘가 이름이 생각이 안난대 집가서 말해주겠대 그러고나서 내가 그럼 문자로 보내줘요 이러면서 번호를 땄어 그리고는 연락을 좀 텀은 긴데 꾸준히 했는데 영화 얘기를 하다가 같이 볼 사람 없으면 같이봐요 이러고 데리러온다고 하고 데려다준다고 하고 이러는 애였어 그후에 내가 얘한테 냥줍한 냥이를 보냈는데 냥이얘기를 많이 하긴했어 그러다가 나는 점점 얘가 너무 좋은거야 제가 있잖아요 이런말을 서스럼없이 하니까 그래서 고백을 했어 근데 얘는 친해지고 싶어서 한말들도 많은데 제가 잘못 말했나봐요 그냥 지금처럼 편하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러는거야 그렇게 차였지 그리고 다음날 내가 마음을 고고 얘를 꼬셔보기로 마음 먹었어 그리고 영화보자고 했더니 이날은 아파서 못보고 주말에 보자고 그래서 그러자고 하고 주말에 영화보는데 나 영화관에서 추위많이 탄다고 자기 코트벗어주고 그런 모습에 내가 얘를 꼬시긴 커녕 얘한테 더 빠지는거야 그리고 영화보고 다음날 내가 팬미팅을 갔다 집을 늦게가서 택시를 타야하는데 얘가 다음날 아침출근인데 나한테 데리러갈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미안하니까 거절했는데 나 집갈때까지 연락하고.. 내가 또 연극초대권 생겼는데 같이볼래? 하니까 자기는 어디든 가면 좋지 이러면서 본다고 하니까 나는 미치겠는거야ㅠㅠ 근데 이게 어장인지 나를향한관심인지 나를 그냥친한누나로 보는건지 내가 얘를 계속 좋아해도 되는걸까? 나만 상처받고 끝날사이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