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최악이었음 정말 1쿨 까지는 너무 재밌었고 내 인생만화였는데 ㅎㅎ... 후기나 후일담이나 다 찾아봤지만 나로써는 전혀 이해가 안간달까 애초에 내가 슬레인을 너무 아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냥 너무 속상해서 화가 누그러지지 않는걸지도 모르지 그 결말은 나한테 너무 충격이었달까...고대하던 마지막화에서 애 혼자 누명쓰고 바깥에선 죽은존재로 뒤에서는 감옥에 갇혀사는 삶이라니... 울화통이 터지더라 진짜 울면서 봤던 그 감정은 아직도 기억해 ㅋㅋㅋㅋ 순수했던 한 아이가 그렇게까지 몰락할 수 있구나 하고 느꼈지... 그렇지만 다시는 그런 작품은 안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