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라도 나를 예뻐하게 만들고 싶어서 애를 써
못 되게 굴다가 내가 시무룩해지면
미안하다고 사과해주는 사람이 준 상처 다 기억나는데
얼굴 마주보면 잘 웃고 장난도 치는데
집 오면 계속 울어
이러다 지치면 아예 인연을 끊어버리는 걸 반복했어
상담 받아도 안 고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