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집알바 하지마 진짜

개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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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밑댓!

[익인2]

헐 그래??

[글쓴이]

웅 ㅠㅠ밑댓!

[익인3]

왜왜?

[글쓴이]

밑댓!

[익인4]

뭐해??

[글쓴이]

밑댓!

[글쓴이]

최우선으로 하는일은 식당이니 전화주문받기 홀손님받기!포장주문들어오면 봉투랑 반찬 세팅 홀손님 들어오면 물 내드리고 식판 차리고 해야해 근데 우리가게에서 나 혼자 일했어서..ㅎ 전화받기+홀주문+포장세팅+식판세팅+물세팅+계산+테이블치우기 이거 한번에 내가 다했는데 진짜 멘탈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포장용기나 포장봉투(봉투에는
매장번호 적힌 라벨지도 붙여야했음) 수저같은거 안비게 다 채워놔야하고, 포장때 주는 반찬도 안비게 다 일일히 채워넣어야됐어 시간 잡고 만들어도 많은데(한번할때 200개정도 만드는듯)할일이 너무많아서 짬짬히 엄청빨리 해야됐음 ㅜㅜ그리고 홀식사용 수저랑 그릇 안비게 설거지 해주신거 닦아서 채워야했고, 컵이랑 식판 수저올려놓는 받침대는 내가 설거지해야했음. 그리고 또 홀식사 하는손님은 안바쁘면 매실차가 후식으로 나가야했는데 너무 바빠서 하루에 한두손님 드릴까 말까였어
죽 특성상 아침부터 손님이 정말 많고(보통 아침부터 일하면 오픈준비같은걸 하는데 그런거 할틈도없어 출근하자마자 바로 전화받고 홀손님은 이미 와있음ㅋㅌㅌㅋㅋ), 딱히 식사시간 상관없이 꾸준히 손님이 많이 들어와서 그것도 바쁜데에 영향이 있었던거같음. 근데 딱히 바쁜날이 많지도 않았어..그냥 보통정도 파는날도 저정도로 일이 밀리고 힘들었음. 바쁜때는 진짜 욕하면서 일했어 ㅠㅜ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한달하고 관뒀다...시급도 짜고 나는 시급 올려준대도 다시 못할거같아 정말 너무 힘듬

[글쓴이]

그리고 우리 사장님이 별것도아닌걸로 엄청 고나리해대서 그것도 힘들었고...휴 ㅠㅠ

[글쓴이]

죽집하면 매장 작고..안바쁠거같고...그렇지..?나도 그럴줄 알았어 ㅎㅎ일단 포장손님 저어어어어엉말 많고 근데 죽만드는데 10분좀 넘게걸려서 즈문 조금만 쌓여도 금방 밀리고..아침부터 죽을먹으러 오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줄도 처음 알았고..가족단위나 젊은사람들도 죽먹으러 정말 많이 오더라.....그리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손님들 연령대가 있다보니 진상도 참 많고 어이없는 부탁 하시는분들도 많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