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익명이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할수있을거같아서 평소에 나는 성격이 고민 걱정많은데 겉으로는 한없이 밝은척하는 사람이야 어렸을때부터 엄마의 모습을 나에게 투영시키려고 안해본게없을정도야 피아노에 태권도에 공부방에 속독학원에.. 강압적인 엄마밑에서 자라서 싫다는 소리 한번 못해보고 그렇게 자랐어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싫다는 표현도, 하고싶은것도 마음에서는 강한데 정작 입밖엔 못내는 찌질이야 그래서 나는 항상 좀 여우들한테 당하는 호구쪽에 속해 그래서 얼굴은 밝고 쾌활한데 속마음이 모나고 삐뚤다.. 나는 정말 하고싶은것도 많고 사실 내자신한테 더 풀어주고 싶고 자유롭게 살고싶은데 새장밖에 벗어나는게 뭐가 그리 무서운지 여유롭게 살고있는 친구들 보면서 한없이 부럽다. 지금 다른 익인들이 볼때 내가 자존감이 낮아보일수도 있지만 , 그거는 아니라구 말해주고싶어 나는 내자신한테 만족하고 다른애들이 퇴사하구 여행가서 자유롭게 놀고 그렇게 사는것들이 부러울때도 있고 좋은회사 들어간 친구들이 물론 부러울때도있지만 나는 그런것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조그만 회사를 다니지만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것 지금 이 안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서 자격증 공부하고있는것 힘들때 위로되주고 같이있으면 한없이 좋은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는것 주말마다 만날 힘이되는 좋은 친구들이있는것 내 지금 삶안에서 더 만족하고 좋게 하려고 노력중이야 근데 가끔 힘든일이 올때 한없이 다 놓아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 최근에 회사에서 안좋은일도 있고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과 몸이 지치는 이 삼박자가 떨어지니까 괜시리 오늘은 우울하고 처지네... 그냥 나는 나한테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잘 안하는 모난 주인이거듢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힘들지 않으면 나한테 잘하구 있다구나 조언이나 충고도 좋아! ㅎㅎㅎㅎ 오늘은 괜히 위로받고 싶은 날이다아ㅏ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