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초성으로 썼어 토킹바야 19금 얘기는 없어 먼저 한마디 하자면 아무리 건전한곳이라도 절대 일할 생각하지 말았으면해 난 집 빚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쪽 일을 생각했는데 도무지 몸팔고 이런건 절대 못하겠어서 ( 남자친구랑 뽀뽀도 잘못함 ) 토킹바를 알아봤는데 다행히 운좋게도 이상한곳에 안걸렸어 ( 토킹바라고 해놓고 막상 착석에 터치에 2차 나가는데도 있어 대부분 이래 내가 운이 좋았던편 ) 바로 옆에 앉는것도 아니고 노출있는옷도 아니고 바지 입어도 되는 곳이였어 시급은 만원이였구 터치도 없고 과일깎아주고 술 달라하면 주고 얘기를 하면 들어주고 이런거랬는데 솔직히 좀 무서웠거든 원래 겁도 많고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근데 왜 내가 이 일을 말리냐면 일단 그 날 하루 3시간만 연습식으로 일해보라 해서 일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연락 씹고 안나갔어 난 일단 멘탈이 약하기도 했고 모르는 남자랑 말하는게 정말 싫었거든 빚때매 참아야지 하면서 있었는데 거의다 술 갖다 달라고만 하고 말을 안시키는거야 그래서 한시간정도는 정말 꿀빨았어 하는것도 없고 그냥 언니들 하는거만 구경하고 근데 두명 남자 손님이 왔는데 나한테 말을 안시키긴 했는데 둘이서 성희롱 식으로 말을 하는거야 자기가 어제 다녀온 룸에 있던 미성년자 애랑 닮았다고 혹시 너 걔 언니아니냐는둥 걔는 ㄱㅅ이 컸다는둥 표정관리도 하나도 안되는거 그러다가 자기들끼리 둘이 얘기하는데 한명은 사업이고 한명은 대기업 높은직급인가봐 자기 사원들 성희롱 식으로 말하고 행드폰 충전해달라서 배경화면 보니까 아기 사진이더라 ? 그래 둘다 유부남인데 오늘은 일찍 집에 가야해서 여길 온거고 평소엔 룸을 자주 다니나봐 자기들끼리 룸 아가씨 얘기하는데 진짜 토 나오는 줄 알았어 상상이상이더라 거기서 하는짓이 근데 그걸 듣는거만으로도 무서워서 언니한테 가서 못하겠다 했더니 언니가 옆에 있어줬어 그러다가 그 손님들 가고 난 그냥 바로 퇴근하겠다 하고 나가는데 언니가 택시비 주면서 여기 연락씹고 오지말라구 내가 멘탈도 약해보이니까 앞으로 더한 사람 많을꺼라고 유부남들이 대부분이고 잘못걸리면 사모님들 와서 깽판치기도 한다고 여기는 그런곳이라더라 내가 가장 운좋게 간 곳도 이런곳이 였고 간간히 인티에서 성 파는 일 얘기 올라와서 말하는건데 진짜 절대 이런거라도 하면안돼 특히 내가 그 아저씨들 룸에서 하는거 듣고 진짜 인간인가 싶더라 너무 긴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 그날 이후로 편의점 카페 다 ㄷ뛰면서 빚 다 갚았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