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주는게 당연하다 2. 내집도 아닌데 왜 해야하냐 어떻게 생각해 할머니 혼자 사셔서 매번 집갈때마다 보면 거의 폐가 아닌가 싶음. 거미줄에 바닥엔 이상한 얼룩에 부억에는 반찬, 극 묻은 자국 그대로 있음. 갈때마다 거의 대청소를 해야하니까 여기 오기도 힘들고 낙후한데 왜 내가 여기 대청서를 해주고 잠을 자야하는지 모르겠음. 백부님도 잠깐 들렸다가 그대로 가시고 고모님들도 잠은 모텔이 깨끗하다고 거기서 잠. 난 차라리 할머니 요양원이라도 보내던가 요양사를 불렀음 좋겠는데 섬인지라 요양사가 오기도 힘들고 아빠는 요양원에 보내고 싶어하지 않음. 고생은 오롯히 나와 아빠가 짊어지는 거임. 이런 상황에 내가 할머니집 안가고 싶어하는게 이기심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