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항문이 자주 가려웠음 한 7개월정도? 지속된거 같았어.. 맨 처음에는 찾아보니까 요충? 일수도 있다길래 구충제도 사먹고 그랬었다 근데도 안낫는거야 진짜 증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서 자다가 가려워서 깨고 자고 깨고 이걸 반복함 어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항문외과를 조심스럽게 찾아감 내 예상했던 두번째 병명인 항문소양증이 맞았어... 바지를 반쯤 벗고 옆으로 누워서 소형 카메라? 같은걸로 내 항문속을 봄 나도 같이..^^ 울뻔했어 약간 창피해서 오래 냅둬서 하얗게 착색되고 있었던 상태임 여튼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니까 1 스트레스적인 문제 2 항문 힘이 약함 3 변비 4 냉이 많아서 축축함때문에 더 가려울 수 있음 5 카페인이나 맥주 많이 마심 등등으로 가려울 수 있대 + 이건 내 경우고 이게 다 충족된다고 항문소양증이란 뜻은 아니야! 그래서 항문 힘을 위해 묽은 변을 잘 싸는 나에게 어느정도 평범한 변을 보게 하는 약이랑 가려움증을 없애는 약이랑 연고 이렇게 줌 어제 하루 먹고 바르고 했는데 하나도 안가려웤ㅋㅋㅋㅋㅋ 진짜 허무할 정도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쓰니의 결론은 항문가려우면 항문외과를 가자 그리고 쓰니 항문외과 갔다가 같은 건물인 피부과에 사마귀 치료하러 갔는데 진짜 이것도 냅둬서 키우지 마라... 이건 진심이다... 항문외과 총 비용 25000원 아래로 나옴 사마귀는 두개 치료하는데 19000원 정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