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어린 시절부터 당뇨로 고생 했다고 했어 입원도 엄청했는데 문제는 관리를 전혀 안해 특히 음식 관리.. 당뇨병이 있으면 음식 조심도 하고 관리도 해야 하는데 그냥 지 먹고싶은거 먹고 운동 전혀 안하고 인슐린도 잘 안맞는다고 하더라 혈당 체크도 잘 안해 그러면서 은근슬쩍 남탓하고 자기 음식 먹는거 애들이랑 놀거나 '그 친구도 먹으니깐 나도 먹는다'는 식으로 합리화 해 지금 20살인데 합병증 여러개 오고 병원에선 중풍도 올 가능성도 있다는데도 전혀 안해 오죽하면 전에 병문안 갈때 그 친구랑 친한? 간호사들이 나 붙잡고 부탁하더라 음식 관리하는거 친구니깐 옆에서 좀 도와달라고... 진짜 그때 내가 다 화가 났어 오죽하면 환자 친구한테 그렇게 부탁할까 싶고 답답하더라 막상 음식 관리에 도와주고 말리면 되려 화내니 어이가 없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