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은 국장을 못받음 현금이 1도 없지만 이것저것 재산으로 잡더니 9분위 나오더라 두번 ㅎ 그래서 아빠 회사에서 지원 받는 돈으로 등록금 겨우겨우 내고 있어 원래는 내 성적 장학금도 있었지만 이번엔 못받게 됐고 암튼 전제 상황은 이래 다들 알고 있듯이 등록금 분납 신청이 있고 연기 신청이 있잖아 그래서 이번에 엄마가 오빠 것까지 내고 하려니 여력이 없다고 연기 신청을 하라 했어 그래서 알겠다 하고 연기 신청 하려니까 갑자기 대출을 받으래 학자금 대출 이유를 물어보니 엄마 입장은 이래 대출 받고 등록금 한꺼번에 내고 바로 다음 달에 한번에 대출 갚아준다, 한꺼번에 내고 치우자 근데 난 이게 이해가 안돼 형편도 안 되는데 굳이 대출 받아가면서까지 한꺼번에 내야하나 싶고 엄마는 또 분납 하면 이체 할 때마다 영수증을 떼야 하는데 뭐 그렇게 하면 아빠 회사에서 돈 지원해주는 걸 안 해줄 수도 있대 근데 그럼 연기 신청하면 되잖아 나만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가...? 짜증내면서 전화 끊던데 아 답답해 죽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