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면 배부른 고민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 난 진짜 심각한 고민이야. 여기서 말하는 무료하다는건 내인생이 완벽하거나 뭐든일이 알아서 잘풀려서 느끼는게 아니라 어떤일을 해도 무덤덤해.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이랬는데 커가면서 더심해지는거 같아. 내가 정상이 아닌거 같아 싫어하거나 별로인건 있어도 너무 좋아해서 이거아님 안된다 라고 느낀게 하나도 없어 정말 진심으로 재밌다고 느낀 영화도없고 드라마도없고 음식 취미 다 없어 하고싶은 것도 딱히 없어서 적당히 재능있는 분야에서 돈 필요한만큼만 벌고싶고 외로움은 타는것 같은데 딱히 인간관게에 노력하고싶지도 않아 외로움타서 친구만나러 나가도 막상 나가면재미가없거든 뭘어떻게 해야할주모르겠어 생활패턴이 이래서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건지도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