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해서 스트레스 받고 감정소모 하는데 완전 생뚱 맞게 상상하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아빠가 기분이 안 좋아서 나한테 화풀이를 한 적이 꽤 있는데, 그럼 그런 비슷한 상황을 새롭게 상상해. 근데 이게 내가 자의로 상상하는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자꾸 떠올라. 아빠는 나한테 그렇게 하겠지. 아마 그럴거야. 나는 또 상처 받을거야. 이런식으로 된다고 해야되나. 근데 이게 내가 생각이 제어가 안돼. 이게 나중에 심해져서 상상한 걸 그대로 믿을까봐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