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한 거부터가 정상은 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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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무슨일있어?

[글쓴이]

무슨 일이라기보단 그냥 내가 너무 싫어서.. 별로 살고 싶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가족들한테 걱정만 끼치는 것 같고

[익인4]

왜그렇게 생각하는지 알려줄수있을까?

[글쓴이]

내 ㅇㅒ기 듣고 괜히 익인이 기분 우울해지면 어쩌지 사실 난 내가 왜 살아야되는지 모르겠어 가족들한테는 짜증만 내고 밖에서 친구들 앞에서는 밝은 척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 주말에는 이유 없이 우울해서 방 밖으로 안나가는 날도 있고 왜 태어난건지 모르겠고 가족들이 걱정하면 괜히 짜증나고 겨울방학 때는 난 지금 공부해야될 때인데도 우울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서 하루종일 일상적인 것도 못하는 날도 있었고 그냥 다 끝내고싶다ㅠ

[익인6]

나도 나 힘들때 친구들한테는 밝은척하고 집에서는 울고 짜증내고 그랬던적이있어 나가기싫은날에 그냥 씻고 옷갈아입고 나가서 목적지 정하지도않고 그냥 돌아다녀봐 한순간에 살고싶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바꿔보면 나중에 생각이 바뀌더라구 그리고 쓰니야 누구보다 행복해야할 너가 태어나서 부모님은 기뻐하셨을꺼야 나도 내가 왜태어났는지 모르겠지만 나때문에 살고싶다는 친구도 있고 그랬어 우리 열심히 살면서 이유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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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몇 달 전부터 우울증 있았는데 나아지지가 않는다.. 내가 너무 싫은데 다른 사람 앞에서 티내기에는 주변 사람들 지칠 것 같고 그냥 그만 살고 싶어서

[익인3]

나도 그런생각 마니 하는데 고쳐보려고 하는중ㅠ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힘내!!

[글쓴이]

난 고쳐지지가 않네 시도만 몇 번 했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 차라리 뛰어내릴까 싶다가도 실패하면 지금보다 못한 인생 될까봐 이러고 있다.. 익인이도 힘내구

[익인5]

뛰어내리는건 절대 안돼ㅜㅜ 괜히 불구될수도잇어ㅜㅜ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헤쳐나가보자!! 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