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어떤 애 엄마랑 싸웠다

공원에서 노래들으면서 가는데 반대 쪽에서 자전거 타고 초3짜리 애가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거임 그래서 옆으로 피해줬움 그러고 가는데 그 애가 졸졸 쫓아오는 거야 자전거로... 금방이라도 박을 것처럼... 난 너무 무서워서 완전 끝으로 피했는데도 계속 그래서 애야 옆으로 지나가 이렇게 얘기했는데 옆으로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서 내 쪽으로 막 달려 오더니 내가 놀라서 멈추니까 쑥 피하고...

너무 화가 나서 걔한테 욕했거든 미쳤냐고... 근데 얘가 진짜 미쳤는지 또 그러는 거야... 욕 듣고 더 기분 나빴는지... 그래서 못 배운 티 내지 말고 엄마 옆에서나 놀라고 했는데 걔가 그거 걔네 엄마한테 전해서 걔네 엄마랑 엄청 싸움... 내가 어린 애한테 욕한 것도 아니고...

[익인1]

???못배운 거 맞네

[글쓴이]

너무 화나... 나보고 애한테 왜 그런 말 하냐고 못 배운 건 나 아니녜...

[익인2]

애엄마도 못배워서 그래ㅋㅋ그 밥에 그 나물이지 뭐...가정교육 어떻게 하는지 안봐도 알겠다

[글쓴이]

필력 미안해 너무 화나서ㅎㅎ

[익인3]

나도 어제 자전거로 거의 박을 듯이 오길래 안그래도 사납게 생긴 얼굴을 이용해서 욕했는데 죄송함다 하고 가길래 음 그래 이러고 갔는데 걘 진짜 뭐야??? 진짜 못배웠네 쌍욕을 해줘야 알아듣는건가?

[익인4]

와 ㅋㅋㅋㅋ 내가 다 화난다 교육이나 제대로 할것이지 왜 쓰니한테 화를낸대. 부모 눈에나 이쁜 자식이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