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랑 애인은 4년 만남 우리는 광복절에 처음으로 만나서 그 다음해 광복절때 사귀기 시작했음
2. 서로 고백하고 고백받았던 장소가 특히 8월에 예쁘고 우리 둘에게 의미있는곳이라 매 해 8월 15일마다 함께 그곳을 찾아서 기념했음
3. 근데 애인이 올해는 같이 못 갈것 같다고 함 ㅋㅋ 왜냐 물었더니 군대 동기들이랑 그때 여행을 갈거라고 함
4. 양해를 구하는 식도 아니었고 내가 올해는 기차타고 갈까? 하고 물었더니 그때 생각난듯이 음? 나 그때 ㅇㅇ랑 ㅁㅁ랑 여행가려고 이렇게 말함
5. 이게 너무 서운함...... 그날만 여행 갈 수 있는 날인것도 아니고, 우리 커플이 매년 해오던 거고, 그때 여행가면 4주년 나혼자 보내는 건데 ㅋㅋㅋㅋ
이거 내가 이기적인거야? 난 애인이 여행간다고 했을때 말렸던적 한번도 없어..... 근데 4주년에 가는건 진짜 오바 아닌가 싶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