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정치적으로 너무 안 맞아서 화나

5.18도 안 좋게 보고 

노무현 대통령님 자살한 것도 죄가 있으니 찔려서 죽은 거라고 하고 

문재인 대통령 내려오라는 시위도 다니고 (당선되고 얼마 안 됐을 때부터 다님) 

그냥 너무 싫어 그거 그냥 자기 마음에만 담아뒀으면 좋겠고 엄마한테 강요안했으면 좋겠음

[글쓴이]

얼마 전에 강원도 불 난 것도 다 나랏님을 잘못뽑아서 그런 거래

[익인2]

ㅋㅋㅋㅋㅋ....

[익인1]

개인의견을 강요하시다니..

[글쓴이]

너무 싫고 티비 보면서 듣기 싫은 욕할 때는 저런 사람이 내 아빠라니 싶음

[익인3]

진짜 힘들겠다 쓰니..ㅠㅠ 난 아빠랑은 안살아서 정치의견 나눌 일이 없는데 같이 살았음 어땠을까 생각하면 진짜 하루하루 답답할 것 같아ㅠㅠ 근데 워낙 그렇게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많기도 하고.. 진짜 강요만 안했으면.. 힘내 쓰니얌ㅠㅠ

[글쓴이]

좋게 지내려다가도 한번씩 저렇게 말하는 날에는 정이 떨어져서 얼굴도 안봐

[익인4]

그러게.. 다른 건 진짜 다 그렇다 쳐도 5.18까지 부정하시면.. 나같아도 아빠 얼굴 못봤을듯..
에고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 쓰니ㅠ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자! 쓰니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두ㅠㅠ

[글쓴이]

속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위로해줘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