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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19/5/22) 게시물이에요
아니 진짜 너무 싫으면 어떡해야해...? 

내가 재수생인데 음악하고있어 올해 3월에 학원을 새로 옮겨서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가 너무 싫어 

솔직히 걔를 싫어하는 내가 문제인가, 난 왜 걔가 싫지?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이제는 걔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싫으면 어떡해? 

처음에는 걔가 노래를 잘해서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내가 작곡도 하고 있어서 이건 좀 장난식으로 나중에 내가 곡쓰면 듀엣으로 부르자라고 하면서 친해졌어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얘 말투라든지 하는 행동이라든지 짜증나는거야 

나는 성격이 연습을 진짜 많이해도 내 노래에 만족 못하는 타입이라서 진짜 혼자 방해 안받고 오래 연습해야하는 타입이거든? 

근데 처음에는 얘가 방에 오는게 싫지는 않았는데 점점 자기 쓸데없는 얘기하고 내 연습을 방해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거기다가 나한테 노래 피드백 받는데 너무 도움 많이 된다면서 맨날 와서 그런식으로 내 노래 못하게하고 솔직히 나는 처음에 얘가 나 노래 못하게 하고 자기는 연습할려고 그러는 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처음에는 나 내일 레슨이고 작곡이랑 노래랑 다 해여해서 할게 많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방에서 나가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나가는거야 이게 한 두번이 아니었어 

그래서 화가 나가지고 담에 올때부터는 나 연습해야하는데 너가 와서 연습이 안 된다고 딱잘라 말하기도 하고 연습실 문도 일부러 잠궈놨는데 얘가 막 ㅅ..ㄲ이러면서 갑자기 욕을 하고 내가 잘못한 것마냥 성을 내는거야 

이때부터 하나둘씩 안 맞는다 싶더니 학원에서 시험을 보는데 그 날이 목요일이라고 치면 나는 금요일에 수업이 두세개가 있어서 연습을 진짜 많이 해야했엌ㅅ단 말이야 

근데 자기 시험보기 전이니까 피드백해달라고 하면서 1~2시간을 내 방에서 안나가는거야 

진심 계속 나 내일 레슨할 거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데 엄청 화나는거야 

그러고 나서 나는 다음날 첫 수업부터 망했는데 나 보더니 자기 등급 올랐다고 고맙다면서 앞으로 잘부탁하네, 자기가 더 열심히 등급 올리겠네 이소리를 하는거야 

그때부터 그냥 아 진짜 마음에 안 든다라는 생각들면서 조금씩 피하고 무시하는 티 냈는데도 계속 안기고 애교 부리는거임 

근데 맨날 얘교부리고 스킨쉽하는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기 기분 안좋으면 완전 대놓고 티내고 욕하고 직설적으로 말한단 말이야 

심지어 다른 사람이 노래 부르고 있는데 아는 노래면 옆에서 엄청 크게 불러서 못부르게 만들어놓고는 자기는 계속 부르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걔 알고있는 다른 친구한테 솔직하게 털어놨단 말이야 

걔가 이래서 안 맞는데 걔는 자꾸 나만 찾아서 힘들다 

이렇게 말했는데 걔도 자기도 그렇다면서 막 걔때문에 힘든 거 말하는데 나보다 덜 하긴 했어도 힘들게 한 부분들이 엄청 겹치는 거야 

나는 걔랑 밥도 먹기 싫고 그냥 얘기도 별로 안하고 싶을정도 싫어져서 진짜 짜증나 

학원 너무 잘 맞는데 걔때문에 내가 학원 연습실에서 신경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아서 싫고 그래 

사실 이거 쓰면서도 내가 그냥 성격이 꼬인 건가 싶기도 한데 진짜 학원 다니는 근 3달 중에 두달 반은 걔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내가 걔가 했었던 얘기 기억 못하면 화나고 답답하다는 식으로 성질내는 것도 짜증나 

내가 밖에 다른 사람 많이 챙기고 여러가지 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나는 집에서 막내로 자라서 나도 누가 투정부리규 삐지고 그러면 달래주는 거 잘 못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데 걔가 맨날 그래서 상대하기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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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선을 넘은 거 같은데 손절하는 거 추천할게..
4년 전
글쓴이
진심 나도 손절하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2
쓰니가 불쾌했던거 다 말하고 연락하지말라고 그냥 통보하는건 어때..? 글보니까 이미 눈막귀막인거같은데..
4년 전
글쓴이
진짜 지내다보면 얘가 내가 기분 안 좋은 거 다 아는 것 같은데 막 눈치 없는 척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 나도 그렇게 딱 잘라서 끊고싶기는 한데 내가 하는 입시가 노래다보니까 학원 내에 소문도 너무 빨리 나고 서로서로 엮일 일이 어찌됐든 많을 수 밖에 없어서 최대한 잘 지내보자 한 건데 참기 힘들다ㅜ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3
하긴.. 가능했으면 쓰니가 이미 손절하고 스트레스 안 받았겠지...
상황이 또 상황이니까...
진짜 눈막귀막하는 사람 때문에 진짜 힘들겠다 쓰나ㅠㅠㅠ
더러운 건 피하는 게 상책이라잖아ㅠㅠㅠ 힘내 쓰나ㅠㅠ
쓰니의 꿈을 위해서 조금만 더 힘내자!😂

4년 전
글쓴이
3에게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그냥 속풀이 아닌 속풀이한 건데 이런 글에 댓글 달아주고 위로해줘서 진짜 고마워ㅠㅠㅠㅠ 쌩 잘 될거야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화이팅 화이팅!!
내가 여기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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