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너희한테 지나가는 사람일뿐이겠지만 그래도 내말을 듣고 한번이라도 멈춰줬으면 좋겠어서 글을 써...
나는 내친구가 몇년동안 자해하는 모습을 봐왔어 요즘엔 그친구가 다행히 상처가 안늘어나는거같아
한참 그친구가 힘들어했을 당시에 내가 해줄 수 있는거라곤 상처난 팔에 약을 발라주거나 피묻은 휴지를 치워주는거 뿐이였어
옆에서 지켜보는게 많이 힘들었지만 내 마음이 아픈것보다 그친구가 아픈게 더 마음아팠고, 내가 그친구를 멈출 수 없다는게 너무 절망스럽기도 했어
오늘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인티글들을 보는데 힘들어하는 익들이 보여서... 내친구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네
내가 정말 각자가 얼마나 힘든지 무슨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정말정말 진심을 다해서 너희가 안아팠으면 좋겠어
너희가 누군지 어떤사람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더이상 본인을 아프지않게 했으면 좋겠다
정말 누군가는 너희 상처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플거야 지금 당장 멈추지 못한다면 조금씩이라도 줄여나갔으면 좋겠어
몸에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다 내가 진심을 다해서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