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화난 것 같아?

 

 

밖에 놀러 나왔는데 체해서 토했거든 엄마한테 전화 왔길래 저렇게 보냈는데 갑자기 들어와라 이래서 먼가 쎄해서...

[익인1]

아프니까 들어오라는거아냐 ? 걱정돼서

[글쓴이]

근데 들어와도 아니고 들어와라고... 걱정 되면 내가 문자 보낸 거에 답 했을 것 같은데 안 해서... 재수생인데 밖에서 놀다가 저런 거니까 머라고 하는 것 같아서 ㅠ...

[익인2]

놀러갈때부터 약간 기분 안좋으셨어 ?

[글쓴이]

내가 어제 머리 자르고 싶다고 하면서 그럼 머리 자르고 엄마 일하는 데에서 밥 먹고 가야지~ 이랬는데 그러던가 이러면서 그럼 교회 갔다가 머리 자르고 밥 먹게 이랬어 근데 나 교회 가는 거 싫어해서 일부러 말 돌렸고 엄마가 교회 내일은 가야지 이랬는데 내가 답 안 했거든 그리곤 아침에 나 자는데 깨우면서 교회 가야지 갔다가 머리 자르게 이랬는데 내가 너무 피곤해서 란 일어났거든... 그리고 나 나오기 전에 엄마가 일하러 간다고 말할 때 기분이 좋은 것 같진 않았어 내가 교회 안 가기도 했고 동생이랑 싸워서... 전화한 것도 빨리 들어오라고 한 것 같아 애초에 재수생이면서 밖에 싸돌아다니지 말라고 했어서... 근데 이번주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익인3]

전화 한번 해보는건 어때 ? 쓰니가 아직 집 안들어가고싶은거면 ! 에궁 재수생이라 이것저것 눈치봐야돼서 힘들지 ㅠㅠㅠㅠㅠ 나도 재수생은 아니지만 공시생이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해가 ㅠㅠㅠㅠㅠ

[글쓴이]

3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고마워 읽어줘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 해볼게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